제 나이 올해 31세 직장여성입니다.나름으로 내린 원인은 결혼에 대한 압박, 일, 최근의 실연 이런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서 발견한지 9일만에 머리가 정말 암환자 처럼 쑥쑥 빠지고 있습니다.근무시간 틈틈히 대다모 원형탈모란에 들어와서 여러 님들이 써놓으신 글 읽으면서 위로도 하고 희망두 갖구 울기두 많이 울구 저 때문에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제일 처음에 발견은 우연히 밥 먹다가 회사 동료가 ' 어 언니 잠깐~' 그때 알았습니다. 500원 짜리 동전이 정수리 왼쪽 부분에 떡 하니 있었어요. 깜짝 놀래서 그 순간 눈물이 핑 도는 거예여. 근데 이미 한달 전 부터 머리가 좀 많이 빠진다 하는 느낌은 사실 있었거든요, 제 머리가 긴 웨이브라서 드라이를 할때 컬을 손가락으로 돌려서 마는데 그 때 머리카락이 거의 30~40개가 순간 빠져서 놀래긴 했지만 그게 원형탈모의 시초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의 상태는 전신에 골고루 퍼져서 20개는 족히 넘을 꺼 같애여. 이제 헤아릴수두 없구 정수리 부위는 점점 더 커져서 선그라스 알 정도 크기는 되는 거 같네여. 머리두 거의 부분 가발 할 정도로 쑥쑥 빠지구요~~ 우선 근처 강남역에 있는 피부과 두 군데를 이미 다녀왔는데 종합병원에 가라고 일반적인 원형탈모가 아니라 전두탈모가 될 지도 모르겠구 면역치료나 다른 치료를 한다해도 아마 머리가 계속 빠질꺼라고 그러시는데 그 말을 듣는순간 또 눈물이 핑 도는 거예여.
아마 경험해보셨던 님들 특히 여성분들은 아실꺼에여.
그래서 담주 월욜 경희대 병원에 예약하구 회사 휴가내고 가서 진료 받으러 갑니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전 빨리 가발을 준비해야 될것 같네요. 여기서 많은 글을 읽으면서 여러 분들이 조언해주셨던 방법 식이요법,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이제 하고 있고 남은 건 운동,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 편하게 갖기를 정말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흘릴 눈물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태연하게 지내고 머리 분명히 날꺼라고 믿고 앞으로의 경과 종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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