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A에 살고 있다가 14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30대 중반의 여자 입니다. 저와 남편은 미국에서 만나 결혼식을 올렸기에 한국에서 간단히 가족과 식구들이 모인 가운데 예배겸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저는 대학때 교통사고후휴증으로 원형탈모(전신) 가 생겼고, 친구가 강력히 추천하기에 청담동 미용실 "뮤제"의 서언미라는 미용인에게 가발을 자르러 갔습니다. 사실 제딸과 친한 동생의 머리로 LA 에서 만든 맞춤가발이라, 가격도 비쌌지만 제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발크기도 제 머리보다 크고 숱도 너무 많아 좀 투박했습니다. 서언미씨는처음부터 싸늘하고 냉담하게 마치 이런 싸구랴를 가져왔느냐는 태도로 옆사람들이 모두들 쳐다보는 데도 제 머리통이 다들여다보이도록 잡아당기며 가발을 잘랐습니다. 커트후에도 그상태로는 가발을 사용할수없었기에 전 파마를 해보면 어떨지 물었구,맡겨두었다가 다음날 찾으러 갔습니다. 파마를 해놓구나니 더 심하게 부풀어 가발을 사용할수가 없었는데 최소 드라이나 다른 마무리 조차 해주지 않았습니다. 전 식을 앞두고 있었기에 혹시 이가발로 올리는 분위기를 할수있겠는지 물었는데 서언미씨는 기가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씩~ 비웃었습니다. 옆사람들은 계속 쳐다보구 서언미씨는 의원님인가 하는 손님을 도와주러 가시더군요. 비참하기두하구, 창피하기두하구 또 친구가 너무 미안해하기에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가발의 옆부분이 앞머리가 되어있더라구요. 분명 첫날 제가 제대로 쓰고 잘랐는데 파마하면서 실수한것 같습니다. 너무 속이 상했지만, 일정이 너무 바빠서 동네 미용실에 가지고가서 다시 손질해서 예식날 사용 했습니다. 만일 제가 많이 힘들어하던 14년전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 아마 별써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거기 가지마세요... ^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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