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EBS의 "하나뿐인 지구"라는 프로에서 미생물 발효액에 관한 여러가
지 활용예를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샴푸도 써 보고 병원도 다녀 보았지만
지루성 두피가 더 악화될 뿐이지 좋아지질 않았던 차였습니다.
비듬까지는 참겠는데 가려움증은 정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
를 보고 미생물 비누를 구입해서 써보았더니, 완전히 좋아지진 않았지만, 가
려움도 덜 하고 비듬도 덜 생기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한지 한달 정
도 되어갑니다. 우리몸에는 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함께하고 있는데, 화학성
분이 첨가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까지 모두 없애 버려
악성 미생물의 번식을 더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유용
한 미생물을 첨가한 천연 제품은 유용 미생물이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
해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쓰는 미생물 비누도 이런 원칙이 적용되는 듯 싶습니다. 아직도 가렵
고 비듬이 있긴 하지만, 예전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비누
로 감으면 무지 뻣뻣해서 감고난후 돼지털같은 머리가 됩니다. 그래서 식초
나 레몬즙 섞은 물에 린스하듯 헹구면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더군요. 하지만
애 둘 키우는 아줌마이다보니 그것도 구찮아지더이다.
돼지털이면 어떻습니까? 건강한 두피와 모발만 보장된다면야.....
우리 몸과 환경은 원시적부터 아니 인간이 출현하면서부터 수많은 미생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좋은 미생물과 친구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좋아질수 있
는게 인간의 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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