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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 안녕하세요 지루성두피염이 호전됐던 제 방법을 공유합니다.
1. 배경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지루성두피염 환자분들은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두피에 잦은 각질과 피딱지가 나타났고 점점 잃어버린 제 모발을 보면서부터 심각성을 느꼈고 당시에는 체형교정으로 다니던 한의원에서 탈모치료도 한다는 문구를 보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급발진이 젤 위험..) 항상 어디든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그놈의 3~4개월) 때문에 저는 반신반의 한 상태로 계속 다니게 되었지만 여차저차해서 5개월의 한의원 생활을 관두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효과를 봤을지라도 저는 효과가..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치료를 받아보고 느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피부과를 다니게되었고 탈모약과 두피염관련 약을 처방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20살부터 탈모약을 먹었겟지만 확실한 건 한의원보다 피부과를 먼저 갔을겁니다. 거짓말처럼 두피염약만 먹었음에도 보름도 안돼서 가려움증이나 붉었던 피부가 옅어지기 시작했고 늦게 선택했던 게 후회가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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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법
앞에서 말했듯이 피부과에서 두피염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먹었습니다. (피부과약이 독하기도 해서 현재는 조절하면서 필요시 먹고있습니다.)
샴푸하는 방법도 고치게되었는데요. 두피염이 걸리기 전까지만해도 저는 단 한번도 제 머리감는 습관에 대해 의심을 한 적이 없었는데요. 상황이 바뀌면서 되돌아보니 여태 스스로 잘 감고있다고 왜 확신을 했던지... 지금은 샴푸 거품을 확실하게 제거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특히 마지막엔 앞머리 헤어라인 위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런 작은 습관 하나하나 고쳐야 호전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아 참! 그리고 머리 감는 주기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방법은 제 두피 성질에 운좋게 맞았는지 몰라도 치료 초기에는 아침에는 머리를 안감고 저녁에만 감는 1일 1감기를 실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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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위에 방법들 말고도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수없이 많이 도전해왔고 노력해봤지만 저 두 가지 방법이 저한텐 젤 효과를 많이 받았고 지금은 두피염 걱정없이 오로지 탈모치료에만 몰두하고있습니다.ㅠㅠ(+ 로게인 폼)
너무 늦게 대처를 한 거 같아 (지못미) 한탄스럽지만 여러분들은 부디 초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길 바랍니다. 글 재주없고 두서없는 제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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