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분들이 많이 있어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더 슬프기도 하네요
저도 전신탈모 진행된지 거의 6년이 다 되가구요...나이는 23살이구요
첨엔 원형탈모로 시작되었지만...제 경우는 이런경우도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원형탈모로 고생하다가 전두탈모로 진행되어 가발을 쓰고 1년 반정도 생활하다가
거의 씻으듯이 완젼히 났었죠...
그때 결심하기를 한번더 이병이 걸린다면 정말 자살한다...물론 다시 걸린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못해봤었구요..
근데 꿈같은 몇개월이 지나고 이번에는 더욱 심해져서 전신탈모로 진행되더군요
지금은 머리는 거의 없는 상태고 눈썹도...다른곳들도 상태는 마찬가지구요...
첨 병원갔을때 의사선생님들이 저보고 학생이 무슨 고민이 많냐며 잠 잘자고 걱정하지말고
지내라고 하더군요...물론 그게 쉽게 되는 일이 아니지만...전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인드 컨트롤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하루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오직 희망만 있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결과도 없었고...이젠 하루하루를 포기와 연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제 상황은 좀 어려워서....집안 형편이 어려운관계로 약은 제대로 한번도 못써봤구...
병원도 5년전에 가보구는 못가본거 갔네요...돈이란게 무엇인지...그저 젊은 나이에
제가 이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맘을 편하게 먹는거 밖에 할수없다는 현실이 슬프기도하구요
그전에는 생활을 위해서 회사도 다녀보고 아르바이트도 했었지만...이젠 그것마져도
어렵게됬구요....회사나 아르바이트 하면서도 1년내내 벙거지 모자를 푹눌러쓴 제 모습떄문에
눈치도 많이 받았고 모르는 사람들은 쳐다보고 궁금해하곤했죠...
지금은 제가 아무런 일도 못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상황이지만...
제 건강을 위해서 모자를 쓰고 일하는건 이젠 더이상은 안하는 편이 낳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아무레도 이편이 나을듯싶어서요...
벙거지모자를 하루종일 쓰고 있다보면 머리가 너무아프고 땀은 말할수도 없고 사람들에
눈총에 신경이 쓰이고 ....그래서 집밖에 나가지 않은지도 꽤 되었지만...방법이 없네요..
저번에는 마지막에 알바한돈 받아서 약국에 가서 약을 샀었는데..겔루시틴인가하는...
약사가 하는말이 그 사람많은 약국에서 모자를 굳이 벗어보라고해서 제가 좀 그러니깐
안쪽으로 들어가서 벗으면 않되겠냐고 했더니 그냥 벗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입술꽉 깨물고 벗었더니 약사도 조금은 놀라더군요...
그러더니 약주면서 하는말이 그냥 난 대머리다 하고 생각하래요...강조하더군요...
제 생각은 달라요...만약 난 대머리다 하고 생각해버리면 그 순간부터 전 아무런 희망도
없게되죠....오로지 날수있다는 희망많이 그나마 버티게 하는 힘인데...
화가 나도 참았죠...화는 어차피 저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여기에 다른분들 글들을 보면서 20년이상씩 진행되고 있다는분에 글을 읽을땐
한편으론 정말 눈물나더군요...저는 다행이라는 생각과 포기하고 싶은마음이 교차하기도했구요
솔직히 글을 쓰게 되면서 이런 예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마치 광고하는 사람인냥...
구걸하는 사람인냥...사기꾼인냥 보일까봐요...
더 솔직히 예기하면 그렇게 보이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드네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실분들 메일주세요
a_shitaka@hotmail.com 메일주셔도 되구요 메신져로 메세지보내셔도 되구요
저에게는 첨이자 마지막으로 기대게 되는 글이네요...
어쩃든 여러분들...우리모두 힘냅시다..
제가 아는말중에 "사람은 그 사람이 극복할수 있을 만큼에 고통만 주어진다"라고 했어요
신이 절 얼마나 사랑해서 두번씩이나 이러는진 몰라도 전 극복해내겠죠....
여러분들도 모두다요...
최소한 날수 있다는 희망만은 버리지 맙시다...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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