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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다발성 원형 탈모
2009년쯤 군대 전역 하고 나서 머리를 깎는데 미용사분이 탈모가 온거같다고 하더군요.
오른쪽 옆머리에 처음으로 원형탈모를 발견했습니다.
500원 정도 크기의 탈모반이였구요 처음 발견 이후 자연스레 낫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다발성으로 전염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때서야 부랴부랴 대학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작했는데
2주에 한번씩 주사맞으러 다니고 경구 투여 약이나 이런건 없었습니다.
6개월 이상 병원을 다녔지만 호전 되지 않았고 교수님이 면역 치료로 변경해서 치료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면역치료도 해봤지만 차도는 없었고 대학도 휴학하고 집에 틀어박혀 살게됐습니다.
이렇게 집에만 틀어박혀 살 순 없어서 가발을 맞추고 대학도 졸업하고 했지만
머리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전에 빠진부위가 나고 새로운 부위가 심하게 빠져나갈뿐..
최근 회사도 이직하게 되면서 다시금 치료를 진행해 볼까 하며 이곳저곳
정보를 찾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치료가 됐으면 좋겠네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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