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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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힘내세여

  • 23년 전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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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올해42살이 되었지요. 탈모가시작된건 아주오래(약25년)됐지요. 대학1학년때는 퍼머두하구,스트레이트로 펴기도했읍니다. 원래가 반곱슬이라서말이죠. 그러다 95년경부터 많이빠지기 시작했지만 성격이 낙천적이라 그냥넘기고 살았어요. 그결과 2년전까지만해도 전체가발을 쓰고다녔읍니다.(1995년부터)그고통과 어려움은 여러분도 다아시겠죠, 가발을 쓸때속에남은 약간의 머리를 밀고썼읍니다. 이제는 아내의도움으로 빡빡밀고다닙니다.월드컵외국선수들이 많이도와줬지요.여름내내벗고다녔는데 제가사는동네(논현동)에서는 별로 모르겠지만 벗어나면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알고 수군거립니다. 참내....우리나라 선진국 될려면 멀었어요, 왜남의외모에 관심들이많은지..... 요사이 젊은분들 머리빠지는거 걱정됩니다.개인사업을 접고 취직할려해도 경력도많고 ,성격도좋고,월급도 남보다 적게달라는데....떨어지는이유가....빡빡대머리라 ... 회사이미지가 아니라나여..... 정말요즘은..살맛안납니다. 제가 사장이된다면...전직원을 대머리로뽑겠읍니다. 대머리들은자신이 고통을받아봤기에...남의아픔을 감싸주는 마음이 굉장히 크죠... 그리고 사람이 겸손해요..남을배려할줄도알고요. 여러분들...힘내세여 그리고 머리를 잊어버리세요, 그러면..좋은날이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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