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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 모발보관업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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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을 치료해줄 혁신적인 유전공학적 방법이 발견될 때까지 모발을 보관해주는 업체가 실리콘 밸리 근처에 문을 열었다.
이 업체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의 벤처기업인 헤어로제닉스(Hairogenics).
클로닝(cloning)을 이용하여 보관된 모발의 DNA로부터 새로운 모발을 생성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판단한 헤어로제닉스의 마이크 블레이록 사장은 대머리가 될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의 모발을 채취하여 그 때까지 보관해주는 신종 사업을 시작했다.
고객의 모발은 오레곤 주(州) 포트랜드의 14피트 지하에 위치한 헤어살롱에 보관되는데 모발 첫 수집 키트 비용은 49.95불, 이후 매년 보관 비용으로 10불씩 지불해야 한다.
블레이록 사장은 “탈모증은 남성에게 민감한 문제”라면서 “헤어로제닉스는 약 80만 명의 모발을 보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 피부과 학회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유전적 탈모증 남성 환자는 약 5천만명, 어느 정도 탈모증이 일어나는 여성은 약 3천만명이라고 한다.
헤어로제닉스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200명의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수익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다모 윤의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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