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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제가 겪은 프페

  • 24년 전

  • 1,069
0
원래 게시판에 글을 남기지 않는 스타일인 내가 이렇게 대다모에 글을 남기는걸
보니까 대다모가 맘에 들긴 하나봐요.
친구나 부모님한테도 말하기 힘든 얘기 맘 털어놓고 할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전 프페 복용한지 한45일 정도 됐네요.

1. 탈모의 징조(?)
원래 완전히 생머리 였던 머리가 어느순간 보니까 반곱슬이 되었드라구요.
이게 탈모의 징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첨엔 드라이 안해도 머리 스탈
나니까 기분좋고 했는데 과연 이게 탈모의 징조였었을까요??
이후..어느순간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고 주위에서 머리숱적어졌단 소리
듣다가 어느순간엔 탈모가 멈추더군요.
이후 한참동안 아무런 변화없다가 또 어느순간 머리가 많이 빠지는걸 피부로
느끼고 프페를 복용하게 됐습니다.

2. 프페복용기
병원에서는 미녹도 처방해주겠다고 했는데 미녹게시판의 많은 부작용과
쉐딩 또 머리에 무언가를 바른다는거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미녹은 거부
하고 프페만 복용키로 했습니다.
물론 이 대다모 사이트에서 수많은 부작용과 효과를 이미 섭렵한 상태였구요.
때문에 프페를 먹는다고 갑자기 숱이 많아지리란 생각은 하지 않고 탈모를
정지라도 시키자는 맘으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복용후 5일가량은 피곤하고 졸립더군요.
근데 피곤하고 졸렸던게 정말 부작용이었는지 아님 그냥 심리적 요인이었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지금와서 생각이지만 '약을 먹었으니 피곤할꺼야..'라는 심리적요인이 더 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5일정도 지나니까 다시 생생해졌습니다.

쉐딩..
원래 머리 감을때 의식적으로 머리 빠진 숫자를 세지 않습니다.
머리 숫자 센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로 직결될것이란 생각땀시...
하지만 복용후 4-5주사이 머리숫자를 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감을때
머리가 많이 빠진단 느낌이 왔습니다.
정말루 많이 빠졌었구요. 이게 쉐딩인지는....분명 의사선생님이 프페는
쉐딩이 거의 없다고 했었는데...암튼 저한테는 왔던거 같아요.
지금은 머리숫자 안세니까 쉐딩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구요.
이글 읽으시는 프페초보님들도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숫자 세지 않았음 합니다.
그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머리에 좋지 않은 효과를 줄것 같아요.
머리 빠진거 확인해봤자 한숨만 나오지 별 뾰족한 수 없잖아요.

성...
이건 확실히 초기 발기능력(?)이 감소하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심리적 요인 같지 않아요.
확실히 예전과는 달랐습니다.
한 3주가량 예전과 다른 정력감퇴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3주가량 지나니까 다시 예전의 강쇠로 돌아오더군요..

가장 중요한 효과...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약 복용한것이 짦았구요. 3개월은 지나고 나서 효과에 대해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별루 변한것 없습니다.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크게 발모를 할것 같진 않습니다.
그저 현상유지나 아님 탈모를 눈에 뜨이게 지연만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원래 제가 약의 효과에대해서 크게 맹신 하지 않는 스타일이기에 그럴지도 모르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제 자신한테 큰기대 하지 말자고 하는걸지도
모르구요.
암튼 이약을 먹는다고 크게 변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약을 먹는이유...
먼저 심리적 위안이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때와는 정말 심적으로 크게 틀립니다.
약 먹기전에는 그저 막연히 불안했지만 약을 먹은이후
'난 이약을 먹고 있기에 아마도 나아질거야'라는 생각이 들고 머리숱없어졌단
소리 들어도 당당히 '이제 나질거야'라고 말할수 있단게 좋은거 같습니다.
또한 최소 탈모방지효과는 검증된 약이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거 같구요.
암튼 탈모 방지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많이 도움되고
또 탈모방지에도 효과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프페먹으며 첨엔 검은콩도 볶아서 먹었는데 한 삼사일 지나니까 도저히 먹기가
싫고 또 효과가 회의적이라 관두었구 담배도 줄였지만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피고 있습니다.
지금은 니옥신 샴프 주문해서 낼부터 니옥신 쓰고, 프페 꾸준히 먹구,
글구 최대한 머리 신경안쓰고 그러려고 합니다.
대다모 사잇에서 얻은 정보에 의함 제가 탈모방지를 위해 하고 있는 정말
최소한의 노력이 어느정도는 효과를 보리라고 생각들구요..

얼마 복용도 안한 넘이 너무 말이 많았던거 같구요...
암튼 좋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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