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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19주 19판 + 2알 복용기

  • 24년 전

  • 1,937
0
안녕하세요..우울한 이입니다..

작년 가을에 머리가 빠진다는 것을 알고서 올 8월 초에야 약을 복용하게 된

저는 벌써 5개월에 접어드는군요....

저는 정수리 탈모로써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우선 회복률은 85% ~ 90% 사이 입니다.

저는 오전 11시경에 매일 복용합니다..앞뒤 1시간 전후 오차..

우선 먹는 것은 가리지 않고요...술은 가끔씩 마십니다..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어 들었고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취합니다..

담배는 끊었습니다..약 복용한날부터....첫 한달은 참 힘들었지만.. 대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날때도 개운하고..다른 분들도 그 담배값

으로 약값하시고 먹으면 마음이 유해진다는 초콜렛 사드세요^^

취침시간은 새벽한두시경에 잠듭니다...

요즘은 방학이라 아침에 느슨해질까봐 오전에 운동을 합니다..헬스가서 뛰고요

내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제일 처음 병원 가던날 의사왈 이 약은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첫 3개월 동안은 아무 효과없다고, 머리 빠진다고 생각말고 꾸준히 6개월

치료해보자고 하더군요...

이제야 그 뜻을 알것같습니다...머리가 자라는 길이는 미세하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 먹어야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3개월 이하 복용하신 분들은 그 전에 머리가 더 빠지네, 피곤하네,

(?)이 감소되네, 쉐딩이네...하는 말들.....걍 넘어가십시요.

저는 요즘도 머리가 조금씩 빠집니다...격한 운동은 탈모에 안좋다고 하던데..

저도 초창기 때는 하루종일 자도 졸립고요.. 차만 타면 하품부터 했습니다.

옆에서 보던 저의 어머니도 젊은 놈이 매일 하품만 한다고...핀잔...

약 복용초기에는 세숫대야에 머리 받아놓고 갯수 세봤습니다...

정신건강상 안 좋으니...지금 이런 짓 하시는 분들 당장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효과는 3개월 정도 쯤부터 느끼게 되더군요...우선 저는 몸에 털이 많은데

다리털등이 눈에 보이게 길어졌습니다...가뜩이나 많은데...

전 정수리 탈모라..솔직히 M자 탈모는 아직....................

정수리 부근에 손끝으로 만지면 까칠한 느낌에...머리가 자란다는 기분이..

한동안 아마 3개월 4개월반 사이에는 머리에 별 신경을 안 썼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거울 두개로 본 제 자신이 놀랐습니다...

정수리에 가득 내려앉은 머리...대부분 탈모분들....화장실 백열등이나..현관

백열등앞에서 거울 두개 놓고 정수리 보면 거의 기절하실겁니다...저또한

그러했지요...햇빛속에서는 정말....버스는 맨 뒷자리에..지하철에서는 절대

앉지 않으시죠????

지금은 버스에서도 아무대나 잘 앉습니다... 얼마전에는 저의 2촌(?) 과 함께

미용실로 머리를 하러 갔습니다...드디어 오랜 숙원을 풀었죠...

약 복용후에는 머리에 별 신경을 안 쓰다가 푸석하기도 하고......

지금은 찰랑찰랑한 머리로 거듭났습니다....

디자이너 눈에는 옷먼저 보고 신발장수 눈에는 신발을 먼저보고...

저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을 보면 머리부터 봄니다...나이 많은 아저씨도

머리가 수북한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선 나이들면 40~50대

는 머리가 벗겨진 분들이 절대 강세인듯....

하지만 저희는 너무 젊지 않습니까???

포기하지 마세요...저는 수능 1세대입니다....참고로 93년 첫 수능시행..

지금은 거울 앞에 비친 모습에 실망하시더라도...꾸준하게 약 복용하세요..

죽었다고 생각하고 6개월만...저도 6개월 복용하고 미용실 가서 머리 할려고

했는데....좋은 결과가 미리 보여 앞당겼습니다..하기전에는 혹시 다시 난

머리가 약의 독성 때문에 다시 빠지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도 했고요..

머리 빗다 빠지는 머리 긁다가 빠지는 머리...아까워 마세요..

마지막으로 제 자신을 기준으로 삼았을때 회복율 85~90% 이고요..

지금 이대로 지속되더라도 후회는 없을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약값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사람이 그러고 보면

참 간사한 동물인거 같아요....머리 없을 때에는 머리만 나면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약 복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초기...지정된 시간에 드시고요...

야채 같은 거 많이 드시고.....고기도 상관 없습니다..특별히..

저는 먹는것에 신경을 안 썻습니다....술은 좀 자제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담배는 끊도록 권합니다..저도 6개월 먹고서 다시 핀다고

했거던요...성공이던 실패이던 간에...하지만 ...담배값도 비싸고...

건강상 그 돈으로...차라리 삼겹살에....매실주 한잔 먹는게 더 좋을듯...

그럼 여러분들의 많은 효과 있기를 기원하며....

다음 복용기는 6개월.....24주째 완성기를 쓰겠습니다.....

그때는 친구집에 가서 캠으로 머리를 찍을 예정..가능하다면요...

혹시 밑에 리플 다신 분들이나..프카 구하실수 있는 분들....설분들...

저도 좀 구입하게 해주심 안댈까요...

6개월 후에는 프카로 먹을려고 하는데.....

제가 병원가서 느낀점은 가서 처방전만 끊어주지 머리 상태는 보지도 않는다는

점이 실망했습니다.....

그럴바에야 처방전 값을 약국에 주고서 약을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들더군요..

그럼........여러분들의 건강한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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