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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샴푸~추천좀 해주세용..~

  • 26년 전

  • 815
0
그만빠져! wrote:
>
> 저도 탈모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때엔 비누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비누는 미세한 가루이기때문에 모공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 피부과에서도 저 자극성의 샴푸를 권하고요. 그로비스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기름기가 심하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엔 "니조랄"을
> 사용하면 증상이 가라앉고 그 외의 평소엔 "노비드, 오가닉 등이 좋은것 같습니다. 두 샴푸의 공동점은 비듬 방지 샴푸라는 것이죠.
> 중요한것은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 내야 한다는 점이죠.
> 우쨧든 위의 경우는 저의 경우이고 ...님의 경우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럼~



니조랄에 대해 참고하시라고 글을 씁니다.

제가 처음 탈모를 시작한 게 머리에 비듬이 많은 것 같아, 니조랄을 쓰기 시작할 때 부터였습니다. 니조랄은 처음에 아버지가 먼저 쓰셨는데, 집에 있길레 멋모르고 같이 썼지요.
그랬더니, 탈모의 진행속도가 무지 빨라지더군요.
머리칼 뭉텅뭉텅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제대로 사용을 못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달에 8번인가....? 매뉴얼대로 그대로 따라 했죠. 그래도 머리칼 빠지는 건 멈추지 않고 오히려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았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피부과에 갔던 건 그 뒤로 두달 정도 지나서 였습니다.
사실 전 그전엔 머리숱이 많아 머리를 깍을때면 늘 솎아내던 놈이라, 머리칼이 빠지는 거에 대해서 별 걱정을 하지 않았었죠. 그런 제가 피부과에 탈모에 대해 상담을 하러 찾아갈 정도였다면 머리칼이 얼마나 심각하게 빠졌는지 짐작이 가시겠지요?
상담 결과 피부과 의사 선생님은 탈모의 직접적인 영향을 '니조랄'에서 찾더군요. 그 약은 매우 독해서 두피가 약한 사람한테는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준답니다.
아닌게 아니라, 니조랄을 꾸준히 애용하시던 저희 아버지의 머리칼도 어느 순간 보니까 많이 빠져 계셨지요.- 참고로 저희 친가엔 대머리가 없습니다. -
그 날 이후 전 니조랄을 끊고 그냥 비누를 사용했습니다. 그랬더니 머리칼이 빠지는 양이 조금씩 줄어 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머리칼이 계속 빠지기는 빠졌지만, 어찌보면 니조랄이 제 탈모를 촉진 시킨 직접적인 원인인 것 같아 니졸랄에 대한 기억은 상당히 씁쓸하게 남아있답니다.

혹, 주위에 니조랄을 장기로 쓰신 분들 있으시면 한번 물어보시죠. 모두들 적게, 혹은 많게 탈모 증상은 경험하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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