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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 24년 전

  • 1,021
0
궁금증이 많은 사람 wrote:
> 전 대머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작년부터라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오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전 원래 이마가 아주 아주 넓어서(부모님도 이마가 넓지만 대머리는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지냈었는데 작년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니만 올해는 유난히 심해져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TV에서 봤는데 초보단계에서는 관리만 잘하고 약만으로도 대머리의 시기가 늦춰질수 있다길래 여러분들께 약은 어떤걸 먹는게 좋고 어떻게 구입을 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자세히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앞으로 모발성장촉진샴푸라는걸 사용해 보고 싶은데 과연 효과가 있는지도 알고 싶고 또 만약 사용한다면 어떤것을 사용하면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
> 귀찮으시겠지만 여러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남성형 탈모의 진행일 경우 비싼 샴푸는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적인 고통을 이용한 상술이라고 하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대게 남성형 탈모인 경우 지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지성 전용 샴푸, 혹 비듬이 많을 경우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하루 한번 정도 지성이 심할 경우 아침 저녁 2번 정도 아주 깔끔히 샴푸해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경험상...^^ (비누로 감으면 비듬이 생겨서 별로 입니다.) 또 좋은 향을 내는 것 보다는 순하다고 하는 것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인자가 유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이면 조상 라인 타고 올라가다 보면 그 누구중 하나는 대머리 있지 없겠습니까....^^ 아버지 할아버지가 대머리 아니더라도 자신은 대머리 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예전과 달리 육식위주로 식생활이 변한 지금 무엇이 어떻게 될거라는 장담은 아무도 못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요즘 아이들 식생활 패턴으로 볼때 우리세대 밑으로 더더욱 많은 탈모인들이 양성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렇게 먹는 거도 모자라 일찍 부터 담배에 술, 매직스트레이트 퍼머에 무지개색 염색까지.......
젊어서 모르겠지만 20대 중반 넘어가면 폐암에 안걸리고 살은 많이 안찌더라도 머리는 빠질 겁니다. 그때 좌절 하겠죠...ㅋㅋㅋ 가뜩이나 외모에 미친 사회인데.....^^
각설하고...
머리 볼륨이 예전처럼 나오지 않고, 머리결이 가늘어지고 비듬이 많아지고 하루만 씼지 않아도 머리며 얼굴이며 기름 범벅이 된다 싶으면 남성형 탈모의 전조입니다. 남이 말해주기 시작하면 벌써 그건 1형 내지는 2형입니다. 대게 머리숱이 엄청 많았던 분들은 전혀 예상도 못하죠. 자신이 M자 혹은 O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요.....이에 대한 치료는 1형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합니다. 프로페시아 혹은 프로스카라는 약을 병원가서 처방전 구해다가 약국에서 사먹습니다. 6개월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한 후 호전 정도가 있으면 계속 복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먹을테면 먹고 말려면 말아라 합니다. 물론 1년있다 효과 보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까 개인의 선택이겠지요.
먹었다 안먹으면 더 빠진다 라든가....먹으면 더 빠진다.....혹은 이거 안먹었으면 더 빠질거 그나마 이만큼 빠진다...난 2알먹었더니 머리에 힘들어간다....난 2년을 먹었는데 변한게 없더라....난 하루에 한알 아침 7시에 먹는다...그랬더니 나더라.....난 돈없어서 혹은 넘 피곤해서 2틀에 하나 먹었는데 그래도 효과 있더라.....
등등 무수히 많은 말들이 난무합니다. 의사들이라도 한결 같으면 좋겠는데 의사들도 저마다 말이 다릅니다. ^^
개인의 주관적인 내용의 글들이 많으므로 자신이 직접 체험해보고 느끼는게 좋습니다. 단 가능하면 사진을 찍어 두어야 겠지요. 한 6개월정도로 판단을 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노우드 기준으로 2형 이상이면 모발 이식 술도 고려 합니다. 200만원대에서 700만원대 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서비스 됩니다. 일단 이식 수술은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곳으로 가면 대체로 만족들을 하는 거 같습니다. 대게 60%~80% 정도 만족한다고 경험담이 올라옵니다. 가끔 실패했다는 얘기도 솔솔 올라오니 주의해야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할려다 너무 겁나서(^^) 일단 약물치료를 해 보는 중입니다.
아쉽게도 양의학적인 방법은 이게 다 입니다. 병원가서 상담 5분이상 할필요 없습니다. 의사마다 다르고 딱 봐서 수술 가능하지 않으면 별로 신경도 안쓸려고 합니다. 재정적인 문제가 되신다면 프로스카 처방전 써줄수 있느냐 정도 확인하고 처방전 받으러 가세요. 그밖에 정보는 이 사이트에 다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있는 정보 외의 지식은 의사들의 전문 영역인지...아니면 별로 관심이 없는것인지...의사들도 잘 얘기 안해줍니다. 진실은 저 넘어 어딘가에 있겠지요.
프로페시아라는 약은 MSD라는 회사에서 만든 약으로 유일하게 미국의약국에서 공인한 탈모 치료제입니다.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한달치 분량의 약값이 처방전을 포함하면 거의 10만원 가까이 된다는 비싼 가격, 간에서 대사되며 간이 별로인 사람은 그 다음날 아침 일어나기가 꽤 버겁게 만드는 독성....먹어도 그 결과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미확실성 등의 많은 담점 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치료제 이므로 어쩔수 없이 먹습니다. 여자들은 먹으면 거의 죽고(^^?) 부서진 조각이 피부에 닿아도 치명적이라는 단점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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