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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부탁인데 누가 좀 말 좀(위로라도) 해줘요... 흑흑

  • 24년 전

  • 869
0
며칠전 3개월 복용기를 올렸던 프카프카입니다.
그때만 해도 한줄기 희망에 잠시 글올리는 것이 기뻤는데 지금은 죽겄네요.
그때는 고환이 아프다는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오늘 드디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직장에서 너무 아파 조퇴까지 했네요. 하루 종일 하복부에 팽창감이 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앉아있으면 고환이 터질듯이 아파서리... T T
게다가 머리는 왜이리 띵해오는지, 집중력이 떨어져서 상사한테 "퍽"
서류 다시해오라고 "퍽", 이리저리 해서 조퇴해버렸어요.
집에와서 도저히 안될것같아 쑥쓰럽지만 근처의 비뇨기과를 내원해서 프로스카 얘기는
안하고 이러저러 했더니 소변검사와 전립선검사(거 되게 드럽대요, 다시는 하기 싫음)
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이 깨끗하대요. 그래서 프로스카 얘기를 꺼냈더니 마치
처방전받으려고 잔머리 굴리는 사람으로 보더라구요. 내참 아파죽겄는데 지금 잔머리
굴릴때냐구요. 그러더니 혹시 모르니 주사하고 약 3일치 받고 일단 프카복용을 중단
하라고 하더라구요. "넵"하고 나와 건물지하에 있는 약국에서 처방전에 따른 약 받고
혹시나 해서 '여기 프로스카 복용해서 부작용 생긴 사람 없었나요?' 하고 물었더니
프로스카는 처방전 없이는 못주겠다고 정색을 하더라구요.
내참 오늘 아주 일진 "ㄷㄹ"이네요.
어쨌던 여기 오시는 분들 마니마니 이글 좀 보시고 위로도 좋고 경험담도 좋고 무슨
말이라도 리플좀 달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나마 지금은 좀 가라앉아서 덜 아프지만 내일
어떻게 출근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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