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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마지막 희망에 도전하려 합니다.

  • 24년 전

  • 1,297
0
안녕하세요, 저는 29세의 부산사나이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탈모가 시작된지가 1999년도 1월달이니까 지금 거의 4년째 되는군요
그때가 대학3학년때 였습니다. 처음에는 워낙 제가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가르마도
안잡히는 형태였습지요. 근데 그 겨울 아르바이트를 괭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걸 했었습니다. 밤셈 작업도 많았고요.
성관계도 많이 하고요. 그때 사귀었던 여자가 굉장히 밝히는 편이라
일주일에 서너번은 찐하게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고 일어나니 머리맡에 머리카락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서 전 생전에
제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하루이틀,지나면서 머리감을때 50개나 100개씩 빠지더라구요
근데 여러분도 다들 아시겠지만 머리감을때 그정도 빠지면 안보이게 빠지는것도
무시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에가서 그당시 미녹시딜을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 의사가 하는 말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가? 아니면 유전인가?를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당연이 스트레스는 아니다.라고 말했었지요.
그 이후 약 4개월정도 미녹시딜을 쓰다가 비용문제와 제 피부가 약해서 화상비슷하게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더라구요. 그이후 미녹시딜을 끊은후 정말 엄청난 속도로 머리가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약콩과 다시마 솔잎을 1:1:1로 해서
5개월 정도 사용하니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나는 머리도 많더군요. 하지만 그당시
제가 자취를 하고 있었고 개인사정상 하루에 잘먹으면 두끼. 못먹으면 한끼정도밖에
식사를 하지 못했었고 운동은 군대 제대이후 하질 못해서 점점 가속도가 붙더라구요
물론 담배도 하루 한갑정도 피우구요.
이곳에 들리시는 분들중에 약초 써보신분 있으실 겁니다. 저도 몇개월간 써보았고
또한 낚시꾼이라는 사람을 여러번 만나 보기까지 했습니다만....,시간낭비만 했습니다.
그이후 도저히 대인관계도 자신이 없어지고 입학할때 부터 대학3년동안 장학금을 받아왔었는데 이놈의 머리때문에 공부도 하기 싫어져 그당시 성적도 바닥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너무 책상에만 앉아있어서 그렇지 않았나해서요. 그래서 4학년을 올라가자마자 학교다닐자신도 더 없어지고 해서 학을 한후 취업준비를 시작하려 하였으나 엄청나게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1년을 패인 처럼 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해지기전에 죽어야한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차라리 외국에서 혼자 빡빡밀고 숨어 살 생각까지 해보았고
정말 자살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그당시 제가 어리석었던지......,
그이후 다시복학을 하고 모자쓰고 1년동안 학교 다녔습니다. 정말 죽을 맛이었고.
남에게 저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실어서 술자리나 다른 모임도 피해다니고
말이 아니었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 취업하게 되어 지금은 지방의 모기업 연구소에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면접볼때도 외모도 상당히 많이 따집니다. 면접보러 가는 곳 마다
경력직이 아니냐? 올해 나이가 몇살이냐? 어느곳은 질문도 하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지금 제가 있는 회사에서도 별명이 과장입니다. 하하하
신입사원이긴 한데 겉모습은 머리카락이 없어서 과장이랍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굉장히
더럽더군요. 하지만 이젠 여사원들이 제 머리를 보고 웃을때나 다른 사람들이 뭐라 그래
도 이젠 웃어 넘길만한 여유가 생기더군요. 그전에 이러한 문제 때문에 취업을 하지 않으려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먹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집이 잘사시는 분은 고려해볼만 한 일이지만요. 또한 좋은 여자 만나 아들딸 잘낳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저의 작은 꿈도 버릴수가 없구요. 또한 지금 회사에서 맘에 드는 여자도 발견하게 된것도
이러한 저의 결심에 한몫한거 같습니다. 물론 그녀는 절 처다보지도 않지만요^^
그래서 이제 다시한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를 써보려 합니다.
담배도 끊고 아침조깅도 하고 3끼 규칙적으로 먹으며 생활하고 예전같이 밤세는 일은
없답니다. 다행히 졸업전에 취업을 해서 직장을 가지고 있으나 기숙사에 있어서
남들 의식도 만만치 않아서 알약으로 복용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전보다 경제적 여유가 조금 생겼으니까요. 가난한 학생때는 정말 약값이 엄두가 않나 시작도 못해보았었거든요. 지금 제 상태는 정수리와 뒤통수는 기존의 머리상태에서 10%밖에
남지 않았고 앞머리는 M자에서 더이상 후퇴하지는 않았으나 얼마되지 않아 정수리와
경계가 합쳐질것 처럼보입니다. 저 같은 상태도 지금 복용시작하면 희망이 있을까요?
제가 여기 계시판을 쭉 읽어본 바로는 프로페시아는 1일 1정, 프로스카는 4등분해서
1일 한조각?을 먹으면 되는 군요. 그래서 오늘 회사끝나고 동네 의원에 가서
프로스카 처방전 받으려고 하니 의사가 딱 거절하더군요. 걸리면 천만원 벌금내야 되고
의보에서 제 나이 그대로 처방전 올리면 감사뜬다고 하면서 안써주더군요.자기도 저보다
머리숱이 더 없으면서 참 나쁜놈이었습니다. 이해하시죠?
프로페시아를 쓰려면 경제적 부담도 4배가 되는데 같은 성분의 약을 굳이 돈 더주고 살
필요 없겠다 싶어 프로스카를 쓰려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보니 130번 버스를 타고
김해행 으로 강동에서 내려 약국 많이 모여 있는 데 내려서 가면 의약분업제외지역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중 제일 괜찮은 약국이 어딘지 부산분들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의 정확한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요
정말로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가 성분차가 없는지요?
그리고 두타란게 정말 프카나 프로페시아보다 효과가 좋을까요?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모두들 머리카락 많이 나길 바라며 이러한 아픔이 제발 우리의
인생에서 사라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본 게시물의 내용은 이용자의 개인적인 경험 및 공개된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의 광고, 홍보 또는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의 사용 여부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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