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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탈모약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십대초반의 완전 탈모인입니다.
대다모를 가끔 방문해서 눈팅만 하곤가는데 발모에 대한 희망이나 탈모에 대한 실망같은건 없는 일인입니다
그냥 내맘 편하게 세상 즐겁게 살자고 맘을 바꾼지가 꽤되는 그전에는 무던히도 탈출에 대한 시도를 했던일인.
지금 현존하는 허가받은 탈모약은 세가지죠 프페 아보 바르는 미녹시딜 그외 홍수처럼 쏟아지는 샴푸나 한약
그런데 분명한건 탈모와 발모는 다르다는거죠 대부분의 약들은 탈모를 줄여주고 현상유지를 하지만 완전 탈모
인들에게 정상인과 같은 발모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에겐 효과적이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는 기대한만큼은 안된다는거죠
프페나 아보는 처음부터 탈모약으로 나온게 아닙니다 전립선치료제로 사용하다가 부작용중의 하나로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로 탈모에 맞는 함량으로 다시 옷을 바꿔입고 나온약이라는겁니다
그말은 아무리 부작용이 덜하고 어쩌고 해도 결국은 전문의약품이고 정상인에게 먹어서 좋을게 없다는거죠
약은 아픈사람에게 필요한거고 병이 나으면 먹을필요가 없는게 정상인데 우리는 지속적으로 약을 먹습니다
처음부터 탈모약으로 나온게 아닌 전립선치료제를 말입니다.
지금 당장은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먹다보면 내성이라는게 생겨서 효과를 못보게되기도 합니다
분명한건 프페나 아보역시 약을 끊으면 빠른시간안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겁니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니라 현상유지정도의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을 끊으면 천천히 탈모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아주 빠른속도로
약을 먹기전 상태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이약들은 역사가 오래되지 못합니다 그말은 부작용에 대한 사레가 아직 제대로된 정보가 부족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약들을 복용하고 시력저하에 피곤 체력저하 발기부전 등 몇가지 부작용에
시달렸던적이 있어요 시력은 회복이 안되었고 체력저하도 완전히 돌아오진 못했네요
다시말해 이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이말은 정상인이 그냥 편하게 비타민처럼 편하게
먹을수 있는 약이 아니라는겁니다 자기몸을 담보로 기브앤테잌이 필요한 약이라는거죠 그선택은 본인이 지셔야
하는거지만 의사들의 말을 다 믿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문제없다고 해도 그들이 나중에 책임을 진다고
해도 결국은 아프거나 힘든건 본인이고 이건 책임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탈모는 병이고 비정상이라는 생각부터 바꿀필요가 있습니다 병도 아니고 전혀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남들보다 없거나 적을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이지 그것으로 생활에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건 아닙니다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눈에 보여지는 이런부분 때문에 자기몸에 어떤짓을 하는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을 드셔야한다면 그역시 존중받아야하고 그렇다면 난 약안먹을테야 그역시 존중받아야해요
중요한건 건강을 잃는다는건 탈모와는 비교불가의 중요한 문제라는걸 인식했음 합니다.
지금 약을 드시는분들도 현재는 건강하니 탈모에 더신경을 쓰지만 내몸이 아프면 그땐 머리카락없는게 뭐그런
문제일까 하게되거든요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약에 대한 부정적은 견해만 있는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먹어야해요
다만 현존하는 약으로는 완전발모약은 없다는거고 탈모를 막는 현상유지약에 그것도 끊으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는 임시방편의 약을 자기몸에 어떤모습으로 부작용이 나타나게될지 알수없는것에 맡기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바라는 맘이고 약을 먹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없는것 같아 몇자적어옵니다.
건강을 잃는 부작용보다도 탈모가 싫다면 약을 드셔야하고요 건강을 챙기면서 약을 드시겠다면 약을 드시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약은 병을 치료하는것이고 병이 나으면 약은 끊는게 정상입니다 탈모는 병이 아니고 우리가 먹는 프페나 아보는 전립선치료제입니다
참고로 일시적이거나 병으로 인한 탈모인들에게는 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제글은 유전적인 남성형탈모에
관한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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