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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현재 27살 프로스카 4등분 복용 3개월차 후기입니다. [유전력(o)/지루성 두피/가는 모발]
유전력(o)/지루성 두피/가는 모발
안녕하세요~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프로스카를 4등분하여 약 복용한지 어연 3개월가량 된 대다모인입니다^^
벌써 3개월이 다되가는게 놀랍기도 하고 그렇게 많은 변화가 일어날 기간도, 일어나지도 않았지만
저도 그동안 많은 분들 후기 읽고 큰 도움이 되어 제 후기가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글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젊은 나이에 약을 먹는다는게 많이 거부감이 들어서 미루고 미루다.. 26말(작년 11월)부터는 감당하기 버거울정도로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결국 약 복용을 시작했었습니다.
더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네이버 하이닥에 사진으로 문의한 결과 남성형 탈모 초기라는 답변을 받고
확실히 약 복용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그전에 동네 병원에 탈모로 상담받으러 가면 항상 지루성 두피에 대한 처방만 해주셔서...)
암튼 이전엔 먹는 약이 없었어서 약을 먹는 다는게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프로스카가 워낙 작은 약인데 이걸 4등분해서 먹다보니 약이 정말 작아서 그럴까요?
별로 약먹는다는 느낌도 안들고 지금까지 부작용도 딱히 없어서 이제는 거부감없이 잘먹고 있습니다.
초기에 너무 피곤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약 부작용은 아니었던 것 같구,
당시 안경에 기스가 심하게 났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안경을 바꾸고 나서 피곤함은 없어졌습니다.
제가 느끼는 부작용은 대다모에서 언급되고 있는 어떤 부작용도 약복용한지 3개월된 현재까지는 없으며,
작용은 머리 빠지는 양이 많이 줄어 이제는 많이 안빠지구, 머리 기름도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전에는 두피가 가려움이 심한 편이었구, 각질과 두피여드름때문에 피도 나곤했는데
현재는 가려움은 거의 없으며, 각질과 두피여드름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많이 굵어졌습니다.
원래 머리카락이 가는편이어서 요즘 굵어진 머리카락을 보면 "내가 이렇게 굵은 머리카락이 났던 적이 있었나?"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재 3개월 전보다 전체적으로 모발은 굵어진 것 같으며, 정수리부분은 약간 호전된 느낌
이마라인은 약간 밀린 느낌이며, 두피상태가 약간 개선된 것 같습니다.
아직 3개월밖에 안되었구 설레발치는 것 같아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약먹은지 6개월 혹은 1년이 되어 확연한 비교가 가능하게 된다면
후기와 사진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다모 회원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화이팅하십시오~!! ^^
ps. 추가적으로 프로스카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글남깁니다.
저는 처음에 프로스카를 4등분 절단할 때 시중에 판매되는 이지도즈 약절단기
2종류를 구매하여 절단을 했습니다.
하나는 돋보기 달린것과 다른 하나는 돋보기가 없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약 절단기가 자르기 편하다는 후기와 달리 칼날이 닿으면서 약이 흔들려서 잘 자르기가 힘들었습니다.
돋보기가 달린 약 절단기의 경우는 그나마 약을 고정하는 장치가 있었지만 그래도 자르기가 힘들었구요.
프로스카 약 자체가 윗면 아랫면이 둥글둥글하다보니 약이 잘 흔들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절단기 대신 콧털가위로도 잘라봤는데 약절단기보단 직접 약을 잡고 자를 수 있어서 잘잘리지만,
이 역시 조금 자르기가 힘들었구요.
그래서 현재는 핀셋과 문방구나 화방에서 판매하는 도루코 단면도를 이용히고 있구요.
자르는 법은 핀셋으로 약을 잡고 단면도로 약에 한번 선을 그은 후, 날을 약과 수직하게한 다음
최대한 수직하중만 받게끔 해서 약을 절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번 자를때 2알씩 8일치를 잘라서 8일 주기로 약을 잘라서 복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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