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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Re: 스포이드 VS 스프레이?

  • 24년 전

  • 1,344
0
발모제 효과를 얻어 머리가 많아지고 길어지거나,
<br />
탈모 초기인 경우,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미녹시딜을 효과적으로
<br />
바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br />
<br />
저는 초기에 치솔을 사용하거나, 물을 약간 발라서 머리를
<br />
서로 뭉치게해서 두피가 잘 보이도록 한 적도 있으나,
<br />
머리가 점차 많아지면서 결국은 그냥 건조한 두피에 스포이드를
<br />
쓰는 게 가장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br />
<br />
제가 바르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br />
<br />
우선 오른손에 스포이드를, 왼손은 머리카락 사이 틈을 벌리는 데
<br />
사용합니다. 손은 미녹시딜을 다 바른 후 곧바로 씻으면 되기
<br />
때문에, 굳이 별도로 장갑을 끼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br />
장갑을 끼우면, 감각이 무뎌져서 잘 바르기가 어렵습니다.
<br />
<br />
1. 헤어라인부터 약 3~5cm 정도까지 앞머리는 왼손을 이용해서 세로로
<br />
틈을 벌려 오른손으로 미녹시딜을 스포이드로 떨군 뒤 곧바로 벌린 틈을
<br />
따라 왼손가락 중 하나로 두세번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br />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굳이 마사지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br />
<br />
2. 헤어라인을 따라 조금씩 떨구면서 문질러줍니다. 헤어라인 아래로
<br />
약 1~1.5cm , 즉 이마부분까지 좀 더 바릅니다. 특히 관자놀이 부분은
<br />
좀 더 신경써서 바릅니다. 이렇게 하면 그 주위 부근 얼굴털이 약간
<br />
굵어지고, 얼굴에 털이 좀 늘어나기도 하는데 제 경우엔 그런게 별다른
<br />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3. 목표로 한 가리마 선을 따라 미녹시딜을 떨구고 문지르는 작업을
<br />
합니다. 가리마 선 주변 1~2cm 를 다시 세로로 벌려 떨구고 문지르는
<br />
작업을 반복합니다. 즉, 가리마 선 부분에 집중 투약을 합니다. 가리마
<br />
선 폭을 줄여나가는 목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br />
<br />
4. 가마부터 앞머리까지 가로로 틈을 벌려가며 미녹시딜을 떨구고
<br />
문지르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br />
<br />
5. 우측에서 좌측으로 세로로 틈을 벌려가며 발라줍니다. 이 때
<br />
틈을 벌리는 간격을 약간 크게 합니다. 즉, 4와 5를 하면 바둑판식으로
<br />
바르게 되는 겁니다.
<br />
<br />
6. 이제 미녹시딜이 묻은 머리는 빈 곳이 잘 드러나게 되므로, 빈 곳을
<br />
좀 더 바릅니다.
<br />
<br />
저는 약 2ml 정도 사용해서 위와 같 작업을 합니다.
<br />
<br />
<br />
만일 12.5% 이상의 미녹시딜 크림을 사용한다면 위의 과정을 행한 뒤 약
<br />
10분 후 보다 관리를 더 해야될 부분이나 특별히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결점을
<br />
위주로 발라줍니다. 이때도 역시 왼손은 틈을 내고 문지르는데, 오른쪽은
<br />
크림을 묻혀오는데 씁니다.
<br />
<br />
저는 앞머리, 헤어라인, 관자놀이, 가리마 선, 정수리 일부 등에 이것을 주로
<br />
사용합니다. 거의 전체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한가지 잠재적 대머리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미녹시딜 단독 사용만으로는
<br />
남성형 탈모 치료에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DHT 생성이
<br />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상황에서는 미녹시딜이 기대 이상의 발모 자극 효과를
<br />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약물 치료는 다음과 같은 2가지 방향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br />
<br />
1. 탈모 억제 ( DHT 억제 ) : 피나스테리드, 아제레익산, 또는 스피로노락톤
<br />
<br />
오직 피나스테리드만 경구 복용 용도로 쓰이고, 그 효능이 FDA 에 의해 인정 됐습니다.
<br />
아제레익 산은 기전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5알파 환원효소 제 1형 및 2형에
<br />
의한 DHT 생성을 모두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br />
스피로노락톤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br />
경구 복용하는 경우 여성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두피에 바르면 전신 효과를
<br />
나타내지 않으며, 모낭을 DHT 로부터 보호하고 스테로이드가 DHT 로 전환되는 것을
<br />
막는다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br />
<br />
실제로 제 사용 경험은,
<br />
피나스테리드는 효과가 좋은 경우 인상적인 결과를 줍니다.
<br />
아제레익산은 미녹시딜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미녹시딜 단독 사용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br />
스피로노락톤은 두피에 바르는 경우 전신효과는 없으나, 탈모에 대한 별다른 효과도
<br />
없었습니다.
<br />
<br />
2. 발모 자극 : 미녹시딜
<br />
<br />
미녹시딜은 농도가 높을 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5%까지는 그것이 입증되어
<br />
있으나, 그 이상의 농도에 대해서는 정설로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br />
<br />
저는 12.5%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머리 발모를 효과적으로 자극해서 5%보다는
<br />
훨씬 좋은 효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어쨌든, 발모제의 효능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br />
탈모를 약물로 치료하는 2대 조건은
<br />
<br />
1. 검증된 치료제에 대한 약발
<br />
2. 치료에 대한 집념과 끈기
<br />
<br />
입니다.
<br />
<br />
  • 본 게시물의 내용은 이용자의 개인적인 경험 및 공개된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의 광고, 홍보 또는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의 사용 여부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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