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두타스테라이드: 아보다트, 제네릭아보다트 정보/ 미녹시딜정 : 먹는 미녹시딜 / 스피로놀락톤:알닥톤,스피로닥톤
미녹시딜 5%액 : 로게인,리게인, 잔드록스,마이녹실,스칼프메드등 minoxidil계열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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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부작용때문에 프로페시아 하루만에 복용중단합니다...
어제 진단받고 프페복용 시작했는데...
먹자마자 약 15분만에 정신이 멍해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멍해지는 게 아니라, 추상적인 느낌의 두통(편두통처럼 날카롭고 환부를 정확히 알 것같은게 전혀 아닌)과 더불어 논리력과 사고력, 특히 기억력이 순간적으로 오작동했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분명 아니었지만, 평소에 잠을 못자서, 과로해서 등등의 상황과 달리 아주 구체적인 증상이었기 때문에 또렷이 기억납니다.
지금 복용한지 15시간가량 지난 듯한데, 12시간을 넘어가면서부터 좀 괜찮아졌고, 지금은 거의 돌아온 느낌이구요.
증상 나타나기 전까지는 브레인포그라는 부작용에 대해선 전혀 몰랐는데, 대다모 와서 브레인포그 관련 글 읽으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표현할 수 없는 구체적인 증상을 모두 정확히 짚어내고 있어서요.
프로페시아 때문인건 확실해 보이고, 제가 일을 할때 항상 사고력과 기억력을 최고조로 두고 써야하는 직업에 있어서 프로페시아 복용은 어려울 듯합니다. 머리털 지키려다 머리를 잃어버릴 것 같아서요.
어떻게든 미녹시딜액으로 버텨보려 하는데, 머리감을때 머리가 우수수 떨어지니 정말 울고싶네요.
그냥 확 밀어버릴까 싶기도 하지만 아직 너무 초기라서 (탈모 왔다고 지인한테 말하면 화냅니다) 그럴 수도 없고...
빠지는 머리 계속 지켜보는것도 고역이고, 빠지는 속도도 너무 엄청나서 스트레스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심합니다.
모쪼록, 저도 브레인포그 증상에 대한 글을 보고서야 판단할 수 있었기 떄문에, 이렇게 또 하나의 사례를 기록합니다.
더불어, 혹시 프로페시아 복용하시면서 기억력이나 멍해짐 증상을 전혀 겪지 않으신 분 계신가요? 글 찾아보면 정도의 차이일 뿐 다들 기억력 문제는 호소하시는 듯해서요. (멍한 느낌은 보통 무력감 정도로 대표되는 듯하고요)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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