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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 24년 전

  • 762
0
저도 님이랑 비슷한 증상인데요...
우선 저는 나이가 27이고 집안에 대머리는 외할아버지랑 아버지가 계셔서
풍족한(?)유전인자를 가진 예비 빛나리 운명이었죠...
하지만 난 아직 젊으니까...난 머리숫이 많으니까...
대머리는 건너뛰어 유전이야....등등 스스로를 위안하며 나 자신은 아닐꺼라
생각하며 방관하던중 작년11월부터 점점 사태의 심각성이 보이기 시작했슴다.
탈모의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것들은 모두 나타났다고 봐야됩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정말 힘들었죠..(인정하는데 70일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어렵게....정말 정말 정말 사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큰 결심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물론 그전에 백방으로 여러가지 알아도 보았고 ...)
거의 약을 복용할 생각으로 병원엘 갔죠...
그후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는데 처음에 이 약을 먹으면서 제가 본 효과는
우선 정신적인 안정을 찾은거였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안정과 위안을 찾은지 1주일도 안되서 머리를 감을때마다
머리빠지는 양이 급격히 많아졌습니다.정말 무서웠죠...
머리감는게 두려웠고 그 두려움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장난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약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같은 시간에 복용했습니다.
머리 감는게 무서웠지만 하루에 1번씩 꼭 감았고...어떤날은 아침,저녁으로도 감았습니다.

그렇게 무섭게 머리감을때마다 빠지면서 저도 약에 대한 불신과 앞으로 계속 복용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중에 약 복용한지 정확히 6주가 되던날부터 머리감을때부터 거의
안빠지더군요..
처음이라 안빠진다는것에 대한 기쁨보다 계속 많은양으로 빠지던게 안빠지니까 내가 잘못본걸꺼야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그러길 벌써 오늘이 8일째입니다.
아직 확신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약효과가 있다고 믿어도 좋을만큼
머리빠지는 양이 줄었구요...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큰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쓸데없는 말이 넘 길었는데요...
님께서 쉐딩현상에 대해서 고민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어느기간 약을 드신분들은 다 이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주위에서 난 어떻더라...어떻더라..
그런 모든 경우는 주관적인 것입니다.사람에 따라 그 효과가 일찍올수도 늦게올수도 있습니다.
그 약 효능에 대해서 정답이란 없습니다.같은 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님께서 효과를 보시는거 그게 정답입니다.
그런것들에 대해서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복용하신다면
님께서도 분명 지금의 고민은 기우였슴을 깨닫게 되실겁니다....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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