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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4개월차입니다. 후기 및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회원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남성이구요. 23살때 점점 숱이 줄어드는걸 느끼다가 4개월전에 혼자 심각해져서 피부과가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았습니다.
(2곳의 병원을 가보았는데 한곳은 탈모 초기라고 했고 다른 곳은 탈모가 아닌것 같다라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숱이 없어진건 확실해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저는 정수리쪽이나 M자는 아니구요. 그 소갈머리라고 해야하니요? 윗머리쪽? 그쪽이 숱이 좀 없어진 케이스입니다.
프페먹고 느낀점은 우선 탈모부위에 가려움증이 개선되었다는겁니다. 그리고 약먹기전에는 평소에 생활하면서 빠진 모들을 보면 얇은 경우가 많았는데 요새 빠진 모들을 보면 완전굵진 않지만 예전에 비해서 좀 굵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제가 종아리에 털이 적은편이었는데 확실히 종아리에 털이 좀 많아진것같습니다. 그리고 발기부전이나 심각한 부작용은 딱히 못느끼는 중입니다.
제가 대다모분들께 드리고싶은 질문은 딱히 약먹어도 개선된다는 느낌이 없어서.. 이걸 계속 먹어야하나 고민입니다. 다른분들은 3개월쯤먹으면 눈에띄게 효과가 있다고들 하시는데 딱히 전 그런것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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