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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나름대로 정리해봤어요.
글은 길지만, 직접 써서 술술 읽히실거에요...그러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스물여섯 청춘 P_P (피눈물) 저도 탈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지금은 현재 모발이식 수술 앞두고 있는 상태고,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약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많이 해봤습니다.
제가 신발이나 옷 하나 살때도, 색 두개 중 고민을 거의 하루 동안 할 때도 있을 정도로..까다로운? 성격이라
이런거 하나 알아보는 것도 아무래도 저하고 직접적으로 관련 돼 있는 일이고 해서
밤을 새가면서 꼼꼼하게 알아봤습니다.
다른분들도 뭐 저랑 비슷하게 찾아보시고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번 제가 정리한 사실들(최대한 객관적이려 노력)을 공유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글 남겨요.
물론 제가 보고 읽은 내용들이 사실이라면요ㅜㅜ
(사전들도 많이 참고 했어요)
먼저,
가장먼저 해야 할 것은 탈모에 대한 원인을 본인이 잘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약을 사용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00% 유전성 탈모입니다. 아빠, 작은 아빠,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다들 M자 탈모를 가지고 있더군요. 눈여겨 보지 않다가, 제가 탈모로 한창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대면으로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다시 절망을 금치 못했습니다...하.. 그나마 다행인건 저는 비흡연 자라는 사실입니다.. ㅎ_ㅎ 게다가, 담배값 = 약값이라고 자기 위안을 해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유전성 탈모 (M자 및 정수리)의 가장 큰 발생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기본용어
5 알파 환원 효소(너무 어려워..)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DHT(탈모의 주범)
쉽게 말하자면, 남성 호르몬이 5α를 만나서 DHT로 변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약의 기능은 5α-Reductase를 방해해서, DHT로 변질 되는 것을 억제 한다는 내용이 되는 거죠.
이 때, 다시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약 성분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하고 있는 대표약의 상표명이고,
아보다트 역시 마찬가지로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대표약의 상표명입니다.
여기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를 집고 넘어가자면,
5α-환원효소 억제를 하는데 있어서 2형 하나만 억제하느냐(피나스테리드).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 하느냐(두타스테리드)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해 되셨나요?
그렇다면 2형을 억제했을 때의 차이점과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 했을때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보았을떄는, 두타스테리드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효소만을 파괴하는것보다, 두개를 파괴하기 때문에 더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네요.
하지만, 탈모라는것은 사실, 1형보다는 2형에 의해 받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제1형은 표피 땀샘 등의 피부전반, 특히 '피지선'에 주로 분포 하며,
제2형은 모낭의 '모유두' 주위와 외측모근초, 정관, 전립선 등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모유두란? 진피 세포층에서 나온 모유두는 태어날 때부터 숫자가 결정되어 있으며 젖꼭지처럼 생겼다하여 모유두라 한다. 모유두의 표면에는 수많은 모모 세포로 덮어져 있어서' 모발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하면, 탈모는 피지선의 영향보다는 모유두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무조건 두타스테리드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타스테리드가 효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다한 피지 분비 조절에 영향을 주는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는 정확히 입증된 사례가 아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프로페시아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부작용들로, 성욕 감퇴, 정액량 감소, 발기 부전 등
즉, '성기능 관련 부작용'들이 주 내용인들인데요.
발생 범위는 1~2% 정도로 미미하다고 합니다.
사전을 참고 했을 때는, 945명의 환자에 대해 1년간 실험 했을 때, 실험군에서 36(3.8%)명 정도 이러한 부작용들을 겪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되어 있네요. (1mg 기준)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위약을 사용 했을때 마찬가지로 934명 중 20명의 환자(2.1%)가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 했다고 합니다. (1mg 기준)
*** 위약은 흔히들 말하는 플라시보 효과의 의미로, 신체적, 화학적 요인이 전혀 없는 약을 먹었을 때, 심리적인 요인만으로 발생하는 효과입니다. 약리학적으로 암시효과(플라시보효과)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 항상 위약군과 대비해서 약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복용을 계속 이어 나갔을 때, 부작용이 사라졌으며, 약을 중단 했을 때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사라졌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mg 기준) 1년 복용에서 2~4년 기준(5mg 기준)으로 설명을 했고,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액 감소 등 거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부작용이 절반이상으로 감퇴한것을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투약 중에 플라시보 효과를 가진 사람들도 절반정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화학적으로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직접적인 내용은 의학사전에서 확인하지 못했네요 ㅠ)
아마 지금은, 많은 카피약(제네릭)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부작용을 겪는다는 후기들도 빈번히 보이는데요, 확실히 기존에 약에서 명시한 실험군의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그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 한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마 퍼센티지 상으로는 동일할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아마 플라시보 효과도 거의 부작용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무시하지 못할것 같네요.
또한, 부작용이 없는 약이 없기에... 물론 성기능 문제는 조금 무서운 부작용이기는 하죠.
그래도 복용하시는 거라면, 부작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복용을 하시는게, 신체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부작용 발생 비율 비교입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1년 기준)
(1mg) (0.5mg)
성욕감퇴 1.8% 4%
발기부전 1.3% 6%
사정장애 1.2% 2%
아보다트 (2년 기준 변화)
(0.5mg)
성욕감퇴 <1%
발기부전 2%
사정장애 <1%
프로페시아는 기존의 1mg 기준이 아닌, '5mg 투약으로, 1년간 그리고 2~4년간' 실시해서 비교되어 있기 때문에,
아보다트와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페시아 역시 전반적인 부작용 감소치수를 나타냈습니다.
발기부전 8.1% >>> 5.1%
성욕감퇴 6.4% >>> 2.6%
사정량감소 3.7% >>> 1.5%
또 흔히들 말하는 '제네릭',
'카피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학상 명칭은 '제네릭'이라고 하네요.
제네릭의 효과는 사실, 프로페시아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10년이 지나 프로페시아의 특허권이 끝난 후 여러 제네릭들이 출시 되었으며,
실험을 통해서 80% 이상의 효과를 냈을 시, 제네릭으로 통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카피약 또한 플라시보 효과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카피'라는 인식, '오리지널'이 아니다라는 편견으로 약효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지금 시대에 과연 카피를 해내는게 어려운 일일까? 라는 것입니다.
제약 회사에서 제네릭 약을 만들 때, 분명히 원조의 약을 직접 구해서 분석하고 만들었을 것인데,
기존의 약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약을 제조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물론, 저는 모릅니다 !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겠죠!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기본적인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쓰다보니, 피나스테리드 위주로 설명이 된것 같고, M자 탈모 위주로 설명이 된것 같네요.
아무래도 제가 직접 썼기 때문에, 주관적인 의견이나 내용도 간간히 들어가 있고..
대부분이 아시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잘 알고 숙지 하고 있어야 하실 내용들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복습 차원에서, 그리고 처음 알아가시는 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이식에 대해..
먼저,
모발이식을 해도 기존의 탈모는 계속 진행 됩니다.
사실 저도 이부분 많이 고민 해봤습니다.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것도 부담되기도 하고,
나중에 관리를 잘 못했을 때, 더듬이처럼 머리가 남으면 흉하지 않을까..
그런데 결국 저의 선택은 모발이식이었습니다.
대다모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아마
알게 모르게 엄청난 스트레스, 피해의식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겠죠.
이거는 아마, 머리를 심어주는 의사 선생님보다도 저희가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할겁니다.
그 이유 때문에 저는 모발이식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지금 한다고 생각했을 때,
그리고
나중에 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나중까지 계속 마음이 힘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에게 너무 가혹한 길이 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 모발이식이 정말 미용 목적인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모발이식 후에도, 계속해서 프로페시아 또는 제네릭을 복용하면서 지내볼 생각이고
미래에 분명 더 좋은 기술이나 의약품이 나오겠지만
21세기에 태어난 저한테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출처 및 참고
의약품 사전, 약학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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