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나 퍼온기사나 피차 별 가쉽꺼리도 안되는거 같은데 글까지 퍼다 반론하시고.쩝..
>좀 근거도 미비한 기사인것같은데 공지씩이나 해두셔서 확인차 여러 신문좀 읽어봤거든요..
>판단은 각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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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개각]'외압설' 제기 이태복 前복지부장관
> 복지부와 산하 기관 공무원 사이에서는 이태복(李泰馥) 장관의 경질과 성명서 파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성명서 내용은 ‘장관이 바뀌는 이유에 대해 어디에서도 분명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국내외 제약회사, 특히 다국적 제약회사의 약값 인하에 대한 저항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압력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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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다소 상기된 상태였으나 어조는 침착했다. 이 장관이 자신의 경질을 예상한 징후는 전날 저녁에 감지됐다. 그는 10일 밤 기자의 휴대전화로 전화해 약값 인하에 반발하는 제약사와 싸우고 있는 ‘소리 없는 전쟁’에 관해 설명하면서 변화와 개혁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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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보건복지 분야에 경험이 전혀 없는 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이 취임하게 된 데 대해 이 장관은 “보건복지부 업무가 국민생활에 얼마나 영향이 큰지, 현재 시급한 일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개각 원칙의 난맥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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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에서 지적한 대로 의약계에 대한 개혁정책이 업계의 로비로 좌절된 측면에 대해 동정을 표시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무리한 업무 스타일이 자초한 경질을 제약회사의 로비 탓으로 전가하려 한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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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전반에 대한 이 장관의 개혁 정책을 지지해온 한 사무관은 “이 장관이 전격경질될 이유는 전혀 없는데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제약업계의 로비에 순진한 이 장관이 당한 것 같다”면서 “성명서를 통해 드러난 것처럼 제약업계가 보건복지부 정책을 좌지우지하려 한다는 사실에 공무원으로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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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한 간부는 “경질 사유가 제약업계의 로비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면서 “파격적인 직원인사는 물론 그간 무리하게 정책을 끌고 가려다 복지부 내부와 여론 및 업계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측면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하 기관의 한 간부도 경질 사실에는 담담한 반응을 보인 채 “때가 되면 조용히 떠날 일이지 굳이 성명서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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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피부에 와닿는 복지’를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새 인물을 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로비에 의한 것이라는 이 전 장관의 주장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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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계자는 “이 전 장관의 경우 본연의 업무보다 강연이나 TV 출연 등 정치적 관심이 많은 것으로 비쳐진 게 사실이다”며 “장관이 야전침대 생활 등 눈에 보이는 자기 홍보에만 열심이어선 곤란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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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주기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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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2-07-11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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