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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탈모와의 끝없는 전쟁을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 24년 전

  • 946
0
한 2년전인가부터 슬금슬금 정수리가 빠지더니 요즘은 내가 봐도 눈에띄게 훠엉 해지는것 같아
큰맘을 먹고 지난주에 성형외과에서 갔뜨래습니다.

중핵교때 감기로 병원에 가보고는 거의 15년(?) 만에 병원에 가봤지여 ^^;
모..유명한 모발이식병원이라는데 걍..머리한번 훌터 보더니 약 먹으면 난다고 하데여...

전 첨이라 정밀현미경이니, 머리에 주사를 맞지않을까 했는데 별다른말도 없이 약만먹으라고
해서 처방전 받았는데 간호사 아가씨가 능숙한(?) 솜씨로 처방전을 써주더라구여...
가격까지 10만원정도..할거라는 얘기를 하면서여...

한 일주일정도..약사는것을 미루다가 처방전 기일이 다되서 오널 약국가서 쪽팔림( 스스로는
당당하고 싶은데 막상 약사에게 처방전을 내미는 내 모습이 하염없이 처량해지더군여...ㅠ,.ㅠ)
을 무릅쓰고 처방전을 드리밀었더니.. 56알 에 130000을 달라고 하네여....

우이뛰....간호사가 10만원이면..된다고 했는디....
결국 다른약국에 가서 11만원에 2봉다리 사왔습니다.

제옆에 덩그라니 놓여있는데..괜시리 맘이 심난해 지네여....
이제 이눔을 먹으면 어쩜 끝나지 않은 전쟁을 치뤄야 할것 같구..안먹자니 훠엉 해지는 머리를
감당해내기 어렵고.......... ㅠ,.ㅠ 아직미혼이라 신경이 더 쓰이네여...

오널 여기게시판 보고, 2달분만 프페먹고 담부턴 프카로 바꿀가 하는데 별 부작용은 없겠죠.?????

이제부터 끝없는 탈모와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하는데, 막상 약을 바라보니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기약할수 없는 시간이 지난후 그나마 굵어진 머리칼을 기다리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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