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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 4개월 복용기

  • 23년 전

  • 1,923
0
올 7월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으니 딱 4개월이 되었네요.

처음에 대학병원 탈모클리닉에 갔다가
각종 검사비로 30만원가량 들고 그나마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동네 피부비뇨기과에 가서 프로스카처방전을 받아 구입했습니다.
의사가 석달분 처방전 끊어주면서 2만원 밑으로는 절대 안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 처방전이라는 것이 <prosca 1mg 90일> 정확히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죽어도 2만원밑으로는 안된다더군요. 솔직히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지가 뭐 진찰을 해준 것도 아니고 글자 몇개 끄적거리고 2만원이라니...
게다가 약은 자기가 지정해준 약국가서 사라나요?
열받아서 다른 약국가서 구입했습니다. 90일분에 5만 2천원받더군요.
그래서 총 7만2천원을 들려 3개월분을 구입했습니다.

특별히 쉐딩은 없었고요. 2개월쯤 되니까 솜털이 굵어지고 자라기 시작하더군요.
여기보면 피로감이나 발기부전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되던데
나의 상식으로는 상당부분 심리적인 측면입니다.
그런 것 없다고 믿고 또 머리가 난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다 심리적인 원인에 기인한다고 믿고 먹으니까
특별한 부작용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되었건 3개월을 복용하고 나니 100%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기존의 머리는 굵어지고 또 솜털이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을 더 구입하려고 하니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처방전값 바쳐가며 사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곳 장터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장터에 글을 남기니 바로 연락이 와서
프로스카 2통에 15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제조일자에 따라 가격이 6만5천원에서 7만5천원까지 하더군요.
제가 구입한 것은 올 10월 제조분으로 1통에 7만5천이었습니다.

현재 프로스카의 효과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고요
그런데 기존의 솜털이 자라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새 솜털이 돋아나고 또 그것이 다시 자라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조금만 더 머리숱이 증가한다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될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머리털이 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참고로 저는 35세이고 탈모는 주로 정수리부분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앞머리는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앞머리도 훨씬 풍성해지고
잔털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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