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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미녹시딜 3개월 & 가려움증

  • 7년 전

  • 29,730
23
미녹시딜액을 스포이드로 하루 2차례 꾸준히 바른지 어언 3개월 되었네요.. (전엔 건성으로 이틀에 한 번 )

문지르지 않고 스포이드로 골고루 도포하기만 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정수리쪽이 비어갔었는데 효과가 나름 있네요. 제법 움켜지는게 느낌이 다릅니다.
(수정: 효과의 표현자체가 많은 분들을 어떤면에서 잘못 안내할 수도 있기에 좀 더 조심스럽게 표현하자면,
1) 정수리 탈모초기에 손으로 잡아봐서 듬성듬성하는 느낌에 쇼크를 받다가,
3개월 후 조금이라도 더 잡히는게 많아지면 더 오버해서 효과를 받아드릴 수 있는 부분과.
2) 머리카락이 3개월전보단 좀 더 단단해졌다(?)라는 주관적 느낌.
3) 실내 조명각도와 광량에 따라 거울에 비추인 정수리 부분의 상태가 달리 보일 수 있음을 알고
그럼에도 비어보이는 면이 약화되고, 차 보이는 면이 더 많아졌다.
이 정도 수준에서 내린 효과에 대한 만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이 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사실 초기에 찍고 싶지가 않았어요 )

효과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이 시점정도에선 누구라도 '아 이건 평생템이다'... 이런 판단을 하게됩니다.
그러나..미녹시딜 3개월전후로 찾아올 수 도 있는 두피 '가려움'이 저에게도 찾아오기 시작하는군요.



1. 가려움증은 탈모의 개선에 따른 부산물인가?
------------------------------------------------------------
3개월째 미녹시딜 사용으로 정수리가 풍성해지는 듯하여 좋기는 한데, 미녹시딜 도포 후 여기저기가 조금씩 가려워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상황이 되었는데....이게 또 참으면 넘어가진다는 것....그리고머리를 감고 한타임건너뛰면 또 간지럽지 않으니....두피가 예민해진거겠지요?

이게 만약 부작용이라면, 3개월이나 지연되었다 터져나오는 현상을 부작용이라고 봐야하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렇다면 이게 탈모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두피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면서 약물성분에 대해 이제는 두피가 민감해져서그런거라면...꼭 나쁜 소식만은 아닌..머리가 나려니까 그런 것인지 생각되기도 하고,.혼란스럽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다모의 글을 쭈욱 읽어보면 미녹시딜류의 장기사용중 가려움증으로 호소하는 분들중 의외로 효험자체는 본 분들이 제법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효험 못보고 가려움을 느낀 분들은 주로 미녹시딜 초기에 가려움으로 1달이전에 할 수 없이 포기한 분들이 많아보이고요. 아쉽지만 3개월전후로 생기는 변화를 체크할 기회를 다른 약으로라도 경험하길 바라고요.....

미녹시딜을 1,2달 이상 꾸준히 하루 두번씩 도포를 지속한다는 건 효과에 분명 대단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이 뭔가가 있는 약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려움증의 부산물(?)이 일부분의 사용자에게 생길 수도 있다는 건데..



2.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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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효과와 가려움의 두가지를 경험하고 있는 이 순간에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옛날에 네이버 지식인 중 컴퓨터의 뭔가가 이상이 있다고 질문을 올리면 다짜고짜 "포맷하세요" 이 다섯 글자로 이뤄진 답변을 몇 천건은 본 것 같아요..그 때 맞고 틀리고를 떠나...뭔가 허무하고 공허감을 느낀 적이 혹시있나요? 복잡하면 물론 단순정면돌파도 방법이지만... 사실 90%이상의 제가 가졌던 컴퓨터 문제는 시간이 걸려도 찾아낸 간단한 Tip으로 결국은 해결되는 것들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효험있음과 가려움을 동시에 갖고 딜레마에 빠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해법을 ...
짧고 굵은 단칼형 해답을 찾기보단.... 가늘고 길게 많이 찾아보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보려합니다.

그 이유는 저도 몇년전 이곳의 글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 것이 많거든요.
마찬가지로 그 이후의 분들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분명히 이 글까지 당도할 것이므로,
그 분들에게도 다양한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조건: - 제게는 아직 커클랜드 미녹시딜 3병이 남아 있고, 미녹시딜 자체에 미련이 있습니다.
- 그동안 샴푸는 신경쓰지 않고 미녹시딜 하나만 팠습니다.



3. 선택의 갈래
---------------------
1. 갈아타기
- 로게인이나 국내 마이녹실 등 다른 약품으로 바꿔보기.

2. 매일매일 2번-1번-2번씩 미녹시딜 도포 줄이기.
- 혹은 더 나아가 당분간 하루 1번으로 줄이기.

3. 매일 머리를 1번이상 감기 (머리가 건성이라 2일에 한번)
- 미녹시딜류가 기름기(?)라 머리가 건성이어도 지성비슷해져 지루성샴푸 사용하여 자주감아야하는지?

4. 병원가서 약 먹고 가려움 치료 후 재도전.
- 바르지 않고 한번 건너뛰면 그때부턴 가렵지는 않은데 이 수준에서도 병원에 가야하는지?
- 가려움이 치료가 되고... 미녹시딜 재도포하면?....이때의 경과를 모르겠네요.

5. 지금처럼 스포이드로 두피에 물주듯 하지말고, 뿌리고 문지르고, 뿌리고 문질러 곱게 펴줘야 하는지?
-특정지점에 용액이 과하게 부어버리거나, 많이 젖는 걸 방지?
-용액을 문질러 퍼준 분도 간지러운 현상은 찾아왔었는지?

6. 미녹시딜 당분간 바르지 말고 손 놓기.
- 가려움이 지속되면 염증으로 발전가능성이 있기에 멈춰야 하는지?
- 한달 이상 쉬면 이후엔 탈모의 재개가능성을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가 있음. 시간차 공격이 들어올 가능성.

7. 모낭이 깨어나는 좋은 징조이다하면서 계속 발라야 하는지?

저는 현재로선 2,3,5번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부분에서 이 가려움증을 극복하시고...결과적으로 계속 미녹시딜/혹은 다른 약의 도포를 지속할수 있었는지 나름의 방법이 있었는지..경험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 본 게시물의 내용은 이용자의 개인적인 경험 및 공개된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의 광고, 홍보 또는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의 사용 여부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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