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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복용 33일째

  • 23년 전

  • 1,018
0
오늘로서 프페 서른세알 먹은 초보입니다.
이제까지의 경과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은 뭐~ , 하지만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상황..

전 올해 31살.
탈모가 시작된 것은 약 25세 전후로 기억되며,
현재도 앞에서 봤을 땐, 머리가 좀 적다.. 뭐 그정돕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면 좀 놀라는 사람들이 있죠.
"너 머리 훤하다"
"빨리 장가 가야겠다"
이런 얘기들은 듣곤 합니다. 물론 제가 항상 '조심스런 태도'로 생활하기 때문에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아니랍니다.
아무튼,
복용을 시작한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머리 속 개기름이 좀 덜 끼고,
약간 뻣뻣해진 느낌. 그래서 머리를 빗고 나서 그 형태를 유지하기가 조금은 수월해 졌다는 거.
그리고 머리속을 손으로 만져보면, 까칠까칠한 머리(약 3미리 미만의 길이)가 군데군데 느껴진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봤을 땐, 복용전과 비교해 미미한 정도의 변화가 느껴집니다.(어떤 날 거울보면,"쓰바 그게그거네"하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날의 컨디션여하에 따라 다르잖아요?)
오늘 아침 어머니께 봐달라고 했는데(오랜만에)..
정말 빽빽해졌다고 하시더군요. (우리 어머니는 전에 한참 빠질때도 항상 '똑같다'고 말해주시던, 그런 분입니다.) 물론 어머니의 판단을 30%이하의 신뢰도를 가지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머리속으로 느껴지는 새로운 머리들이 "진짜 머리"임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제 글을 읽고 힘을 얻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쉐딩은 심하지 않았던듯 합니다.
아침에 감을 때 30~60개 정도 빠지곤 했었는데, 복용 후 일주일 ~3주까지의 기간동안 50~80개 정도 빠졌으니까요. 어찌보면 쉐딩이 아니라 주기적인 탈모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더이상 고통받지 맙시다.
우리가 뭐 잘못한거 있나요?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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