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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제가 처방받는 의사이야기..

  • 23년 전

  •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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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프로스카 처방받는 병원의 의사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처음에 탈모로 간 병원에서는 진료결과 지루성 피부염이라면서 주사와 조제약,프로페시아를 처방해 주더군요. 그리고 두달간 거의 3일에 한번씩 계속 방문토록 했습니다. 그때마다 주사값,약값,처방전,진료비등이 나갔죠. 대다모에 와보지 않았다면 지금도 다녔을지 모릅니다. 프로스카로 처방하면 안되냐고 물어보았더니 안됩답니다. 프로스카는 전립선 치료제라고 하면서요..(누가 모르나..)
그래서 옮긴 병원이 지금 병원인데 여기 의사선생님은 연세가 꽤 있습니다. 머리속을 살피더니
지루성 피부염이 있네, 하시고는 바로 바르는 물약,샴푸,프로스카를 처방해 주십니다. 제가 프로페시아 먹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하고 물어보니 씩 웃으시면서 "둘다 성분이 똑같아, 프로스카 네조각 내서 먹어, 프로페시아 그거 돈이 얼만데" 하시더라구요. 오늘 마침 프로스카를 다먹어서 들렀더니 다시 처방해주시면서 "어제는 아무리 프로스카 먹으라고 해도 프로페시아 먹겠다고 우기는 웃기는 놈을 봤어, 똑같은데 믿지를 않더라구"하시면서 또 씩 웃으십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분이 진짜 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친절하기는 앞의 병원이 훨씬 친절합니다. 규모도 더 크구요. 아마 웃는 얼굴로 환자 등쳐서 병원 키운 것 같습니다.
아래에 믿지못할 의사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봅니다.
참고로 오늘 든 비용은 진료비,처방전,샴푸 해서 23,000원(샴푸가 10,000원이니 처방전값은?)
프로스카 55,000원, 이렇게 들었습니다. 보험처리한 것에 비하면 비싸지만 이 정도만 해도 괜찮은 것 아니겠습니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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