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저랑 똑 같으시네요,,저도 탈모때문에, 모자벗으라고 해서 교수하고 몇번 다투고,
결국 그 학기 학사경고 맞고 한학기 휴학한 다음 다시 복학했으나 또 마찬가지,,
결국 군대까지 갔다오니 탈모는 더욱 더 진행되어,,결국에는 복학이 어려워지더군요,,,
혹자는 못난 놈이라고 할테고,,탈모가 대수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당사자가 탈모인이 아니라면 누가 이 심정 알아 줄까요,,정말 서글픕니다..ㅠㅠ
이러한 심정도 모르고 탈모인들을 비하하거나 왜곡된 웃음거리로 전락시켜버리는
인간들의 세태를 보면 정말 울화통이 일어날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았다고 자부했건만,
신은 탈모라는 시련을 안겨주시다니,,정말 맘이 아픕니다...ㅠㅠ
>>우리 꼭 득모합시다...
>>
>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읽고 완전 제얘기같아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전 지금 25살로 군제대후 작년 24살가을학기에 복학을햇엇죠
>그때 월드컵후 탈모증세로 머리를 삭발햇엇죠 근데 제가 이마가 엄청넓어서 삭발을해도
>엄청민망하드라고요 할수없이 학교에선 모자를 쓰고다닐수 밖에없엇죠
>다행이 복학하는 9월즈음엔 그나마 머리가 좀길엇지만 여전히 탈모땜에 모자를쓰고
>강의를 듣게 되엇죠 첨엔 교수볼때마다 불안초조 그자체엿습니다 혹시 저교수가 모자벗으라고
>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에 다행이 저희 전문대라서 그런 교수는 별로없엇습니다
>실습시간도 학과의 반이여서 실습시간에는 터치를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엿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학교가 채플이라는 것을하거든요 교회같은데서 것도 학점에 들어갑니다
>것도 첨에 는 모르고 그냥 모자쓰고갓다가 조교가 모자를 벗으라는거예요 할수없이 전
>그냥 나올수밖에 없엇습니다 그이후 계속강의를 듣다가 어떤과목중에 발표하는 게잇더라구요
>조짜서...그래서 전 모자쓰고 앞에나가서 발표를 할려고하는데 교수가 갑자기 모자는 왜쓰고
>나왓냐고 그러는거예요 발표자가..... 그래서 제가 머리에 상처가 잇다고 대충둘어됫죠
>
>근데 도 교수가 괜찮다고 집요하게 모자를 벗고 진행하라는 거예요 정말 반애들 다쳐다보고잇는데
>죽고싶엇습니다 여기서 모자를 벗엇다가는 학교를 다시못다닐것같고 안벗엇다가는 교수가
>계속지랄해대고 애들도 이상하게 생각할테고 정말 그순간 얼굴이 빨개지더라고요
>그냥 전 강의실을 뛰쳐나왓습니다
>그이후 학교를 가끔나가게 됫엇습니다 당연히 학점도 망햇고요
>등록금만 버린거죠 지금은 자퇴햇습니다 탈모때문에 학교를 자퇴하다니
>정말 살기가 싫터군요
>근데 제가 이번일을 이후로 많이 느낀것이잇습니다
>탈모든 탈모아니든 그것은 그사람의 자격지심이라는것입니다
>탈모가 되어도 연연하지말고 활발하게 성격좋게 반애들과동화되서 잘어울린다면
>순간의 쪽팔림뿐이지 애들도 나를 인정해주고 서로더 친해지고 학교생활도 잘할수잇다는
>것입니다 전 그때 그걸 몰랏읍니다
>그러나 그게 힘든것이죠..저도 그렇게 못햇으니깐요..ㅠ,ㅠ
>나중에서야 안얘기지만 저희옆반에도 26살의 탈모증세가 심한 복학생형이잇엇습니다
>그형은 탈모에 연연하지않고 강의실 맨앞에앉아서 열시미공부하며 과대도 하며
>애들과도 스스럼없이 또 단합대회때도 애들이랑 활발하게 잘어울려가며 학교생활하는거보며
>제자신을 돌아보게하더군요 첨엔 반애들도 그형을 머리가없다며 수근거리며
>그랫데요..근데 시간이지나고 겪어보면서 것보다 그형의 성격을보고 애들이 항상
>끊임없이 그형주변에 붙어다녓다는것입니다 가끔농담으로 애들이 오빠 나중에 대머리되겟다
>하며 놀려도 그형은 그걸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숨고 감추는거보다 떳떳히 "웃으면서
>것때매 구준엽처럼 빡빡밀어볼라구
> ㅋㅋㅋ"라고 말하는거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합니다
>전 항상 들키면 어떡하나 하며 강의실에서 맨뒤에 애들안보이는데 앉고 단합대회도 안나가고
>하니깐 반애들과도 점점멀어지더라고요..그사건이후로 학교를 잘안나가니깐 더하드라고요
>그러길 한 2달반정도 지나니깐 아는애들도없고 점점학교생활 더힘들어지고 애들도 지내끼리
>만놀고 점점왕따되고 주고싶고 그러드라고요 결국 자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ㅜ.ㅜ
>여러분들은 저처럼 움츠려드려서 실패하지말고 당당하게 생활하는 지혜를 키우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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