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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님에게 자신감이 되었으면~~

  • 23년 전

  • 1,062
0
안녕하세여~~저의 나이 26살....
할아버지,아버지,삼촌 모두 대머리....
20살전까지만..해두 머리는 많았고...워낙 놀기 좋아하구 꾸미는거 좋아해서~~~
젤은 마니 발르구....머리는 항상 만지구 다녔죠~~
그때는 내가 대머리될까라는 생각은 거의 없었음...
23살..되던해~~갑자기 머리숱이 마니 없어진 나를 발견...
그래두 남들이 알아볼 정도는 아녔음.....
아버지가 미안한맘에....어떡하냐?라구 해서...대뜸 괜찮아요,전 대머리되두 삭발하구 멋지게 다닐꺼예여~~
24~5살 되던해~~~속알머리가 훵해졌져....
젤루 친한 새끼들...왈....!! 니가 우리중에 가장 먼저 까지겠네..라는 둥, 괜찮아~~대머리된다구 우리가 널 안볼꺼같냐...라는 둥...!!!
정말...할아버지부터 대머리가 되면서 나까지 유전으로 온거라...특히 할아버지,할머니가 눈에 가시처럼 보였습니다.나쁜 생각이란건 알지만...정말 미웠습니다.
저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기땜에...거의 모든 실습시간을 모자를 써두 무방했지만....
교양시간만은 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정말 진단서를 띠어서 수업 일수를 채웠져~~~
모자벗구 갈 수가 없어서.......
세미정장을 좋아하던 전....완전히 옷차림이 바뀌었져~~~모자를 쓰구 캐주얼루~~~
만나던 여자애들한텐...그냥 공부하느라 편하게 입는게 좋아졌다며....
짜증나구 정말 내 인생이 왜 이럴까라는.....허탈감과.......미치는줄 알았져~~~
지금 26살...올해...많은것이 바뀌었져~~
1월에 친한 여자동생의 할아버지가 상을 당하신겁니다...
할아버지의 상이라 안가두 되는거라구 생각하시겠지만....꼭 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정말 짧은 8~9시간사이 정말 많은 생각,고민을 했죠~~(이때가 프페1달 복용시기)
상가집에 과연 모자를 쓰구 갈 수 있나???
정말 말두 안되는 일이져~~~그건....
거기다 남자친구에겐 이 꽉깨물구 시간을 참으면서 쪽팔려두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아는 여자동생에겐.....차마~~~정말....남들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여러분들은 아실껍니다...정말 얼마나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것인지.....
그날 짧은 시간에 엄마에게 많은 한탄두 하구....차라리 내가 죽어야지...그런 생각두 했습니다.
마침내...엄마가 증모제라두 해보자.....하루만이라두....
대다모에 얼렁 들어와....평소엔 보지두 않던 증모제를 보았져..
정보 입수후에 바루 사왔져~~~정말 부리나케...
맨날..모자 쓰구다니느라 머리가 길어진 상태라...잘 안되더군여~~~
바루 미용실가서 머리를 적당한 길이루 다듬어왔져?(정말 미용실은 죽어두 가기싫은 곳중 하난데..)
덤XX"라는 증모제를 했져~~~정말 깜쪽같은 일이......
그날..이후 매일...증모제를 이용하진 않지만.....교양있는날...이나 쩜 꾸며야되는 날은 항상 합니다.
첨엔 익숙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알아채면 어쩔까라는....생각이 들었지만....
거울 2개 이용해서 잘 보구 정말 감쪽같게 하구 다닙니다.예전엔 거울2개루 보면 정말 허얘서 죽구 싶었는데........
저의 머리사정 알던 놈들은 머리가 왜이러케 마니 났냐???그러더군여~~~
그래서 대뜸...예전에 젤 절라 찍어발르구 다녀서 머리 빠졌었는데..그동안 모자 쓰구 다녔더니 머리 났다....그랬습니다.
요새는 정말 누구도 저의 머리가 까진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다못해 첨에 아빠랑 형까지 제가 증모제한거 몰랐을땐.....머리가 왜 이러케 마니 났냐며...
첨엔 엄마랑 나랑 비밀루 했었거든여~~~
요새는 예전에 모자땜시 못입던 깔끔한 정장들..다시 꺼내 입구 있습니다....
증모제를 한다고 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제가 보기엔 자신감을 얻게 되는거져~~
그래두 머리가 자라는것에 대해 걱정은 당연히 하지만.....
밖에서 정말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이나 대머리되겠다는둥...그런 소리를 듣게 되질 않으니...
버스에서두 이제 제위에서 누가 보든 말든...앉을 수 있겠되었어여~~~
그런거 연연해하면 스트레스루 더 머리 빠지자나여~~~
이제...저에겐 진짜 머리가 자라는 것만 바랄뿐이져~~~~
저같은 방법을 써서라두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한두번 운게 아니라서 읽어보니 정말 저두 님과 비슷한 심정이니....써봅니다....
프페를 복용하며 날떄를 기다리거나 아님...더 좋은 약이 생겨 머리가 원상 복귀를 할떄까지...전 증모제로서 감추고 다닐랍니다....가발을 생각한적도 있지만...싫었구여...그건...
여자두 화장 절라....떡칠하구 댕기잖아여~~~~마찬가지라구 봅니다...
님....기운내세여~~~
정말....대머리 한방에 치료하는 약중 나오길 바랍시다...

친한 넘들이 첨...이거 하구 나타났을땐....야~~머리 어떻게 이렇게 되었냐???모 발른거 아니냐??
그정도까지 정상인입니다...
그래두 친한넘들 아닌것들이 머리 숯많이 났네.....그랬을떈....씨발...니네가 뭔데 상관이야~~~누가 대머리였냐??"그랬져~~~
자신감있게 하세여~~전 요새 정말 가끔 프페먹구 좀 자랐나 볼때 뺴구 밖에나가서는 정말 머리 걱정 안합니다...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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