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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복용기] 프카 1년... 희비의 쌍곡선.........

  • 23년 전

  • 1,925
0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로 확인하게 되는 듬성듬성해지는 머리.....

아침 머리 감을때 마다 땅 바닥으로 추욱..... 가라앉는 듯한 마음..

어딜가든 머리위로의 밝은 빛을 피하려고만 하는 안절부절......

처음 만나는 사람이 생길때 마다 저 사람이 내 머리를 어떻게 볼까..... 불안에 떠는 고통.....

사람들이 "너, 머리 왜그래?" "큰일이다........" 등등의 머리에 관한 말을 언급 할때마다

정말 죽고싶은 심정.............

앞으로는 얼마나 더 나빠질까........... 그렇게 나빠지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공부도 싫고, 일도 싫고, 돈도 싫고, 여자도 싫고, 평생....... 절망의 나락에 빠져 살것만

같은 생각...............


.....................


젊은 나이의 탈모 초기인 분들의 마음은 모두들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약 3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된 M자형 + 정수리형 탈모를 앓았던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 분들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고 약 1년 전부터 프로스카를 먹게

되었죠.... 열심히 먹기를 1년..........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성!공! 입니다.

제가 거울을 볼때도 확연히 느끼고, 밝은 불빛 아래에서도 당당해졌고, 이제는 어느 누구도

제 머리에 대해 언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탈모 초기........ 대다모의 글들을 모조리 뒤지면서 느낀것이 "절망적인 글이 많구나....."

였습니다. 프페든, 프카든 먹고나서 효과 매우 좋았다. 성공이다는 말보다는 실패다......

잘 안된다....... 절망이다......... 는 말이 많았죠.. 생각해 보니, 약을 먹고 성공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은 대머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귀찮게 다시 이곳에 와서 자신의 글을 올리는 수고를

감수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그랬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을 먹으면서

1년 후 쯤 성공하게 된다면 꼭 다시 이곳에 와서 듬뿍 듬뿍~ 희망을 던져주는 말을 쓰리라

다짐 했었습니다. 1년전의 제 다짐을 지금 실행하게 되었네요.. ^^


처음........

M자에 정수리..... 앞 이마 탈모............ 머리 감을때 마다 150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져 나갔습니다. 머리 감고 난 후 몇시간 안지나고도 머리카락을 툴툴.. 털면

또 수십가닥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런식의 탈모가 몇달......... 급기야는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지요..... 밝은 불빛 근처에 가기가 두려웠고, 밝은 낮이 싫었습니다.

소개팅 했던 여자로부터 "그사람, 괜찮긴 한데...... 머리숯이 너무 없더라......"는 소리를

전해 들었을 때는 정말이지 죽고싶은 심정..... ^^ 모두들 느껴 보셨으리라 생각 듭니다..

그런 시기때 부터 프카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비뇨기과 의원에 무작정 들어가서 사정이야기

다 하고, 프로스카 처방을 해주십사 부탁해서 처방 받았고, 캇타칼로 4등분 해서 아침

출근전에 먹었습니다. 4등분이 얼마나 정확하게 잘렸냐... 정확하게 몇시에 먹었냐...

밥 먹기 전에 먹었냐.. 먹기후에 먹었냐... 어느정도의 물과 먹었냐..... 등등의 고민은

안했습니다. 그냥 꾸준히....... 가능한한 빼먹지 않도록 노력하고자만 하였습니다.

술, 담배도 처음에는 끊고자 했으나, 그냥 내 맘대로 편히 사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처럼 그대로 했었습니다.

복용후 3-4달 정도..... 빠지는 양이 많이 줄어드는 듯 했습니다. 힘이 났고, 계속 열심히

복용했지요.. 그런데, 6-7개월 정도 된 시기..... 또 다시 무시무시하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디 "안티대머리"로 검색해 보시면 그 시기에 이곳에서 고수님들의 도움을 요청했던

글이 있습니다.)

6-7개월 시기....... 쉐딩 같기도 하고, 가을이라 털갈이 하는것 같기도 했던 시기..... 가장 절망

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만 들여다

보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빠지던 2달이 지나고.......... 8개월 쯤 부터 또다시

진정국면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머리 감을때 마다 하루 150가닥 정도 빠지던 것이

50가닥........... 30가닥............... 요즘에는 20가닥이나 채 빠질까? 하는 정도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인가......... 거울을 들여다 보니 앞 이마 쪽으로 짧은 머리카락들이 새로 자라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때 정말 눈물이 날라 그랬져..... ^^

복용 1년이 된 지금은 정말이지 제가봐도, 밝은 불빛 밑에 서도, 어느 누가봐도 머리숱이 적다

거나...... 대머리 될것 같다거나 하는 말이 절대 안나오는 그런 머리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이 머리가 계속 잘 유지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5년이건 10년이건 정말 새로운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오기 전 까지만이라도

이 프카로 유지되는 머리와 함께 살고싶을 뿐입니다.


이곳 분들도 절대 희망 잃지 마시고......... 프페, 프카는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최소 10달 정도는 드셔보시고........ 그 사이 일어나는 쉐딩등의 현상에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셔서 모두들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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