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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제 치료기 입니다.

  • 23년 전

  • 1,392
0
안녕하세요...
탈모로 고민한지 이제 약 11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작년 모든 국민들이 월드컵으로 열광할 때 탈모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고 지금으로써 11개월이 되
었습니다. 그 전에는 항상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고 매일 매일 젤로 멋을 부리고 다녔구요. 또 샴푸
는 일년에 한두번 대신 비누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하루에 세 네번씩 머리를 감은 적도 있구요.
머리를 항상 혹사시켰지요.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이래저래 탈모 촉진 시키는 짓만 골라서 했습니
다. 그 당시엔 내가 대머리가 되겠냐고 고민을 하지도 않았구요. 저희 아버지가 대머리이신데 그것
도 몰랐습니다. 역시 어떤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탈모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을때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탈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 보이더군요.
서론이 상당히 길었는데요. 저는 지금 대학생입니다. 작년 6월말에 처음으로 거울을 보면서 이런 생
각이 들더군요. "어.. 이상하다. 내가 원래 이렇게 머리 숱이 없었나??" 그때 당시에 삭발을 했었거든
요. 그리고 나서 친구 녀석에게 처음으로 들은 말" 너 대머리 되겠다. 왜이렇게 숱이 없어??" 생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은 말인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왜냐구요. 그런 건 신경을 쓰지 않았
기 때문이죠. 그러다 문득 내가 숱이 없긴 많이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죠.
이런 상태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에서 부터 제가 생각했던 꿈 미래 모든 것이 송두리채 뽑힌 느낌이
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던 저였기에 그 고통은 더해왔죠. 그렇게 여름방학
을 정말 무의미하게 보내고 또 학기를 보내고 무의미하게 겨울 방학을 보내던중.. 방안은 빠진 머리
로 뒹굴고 또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졌단 것을 느낀 순간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병원에 가보자. 병원에 간다는 것....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전 병원에 가기전에 다음
커뮤너티 대사모에서 정보를 얻던중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구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너무 길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2월 중순부터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함
께 복용하였고 지금은 삼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감히 말씀 드리겟습니다.
일단 머리가 얇아진 것이 굵어진 것은 아니지만 곳곳 특히 앞머리부분에 머리가 많이 났구요. 머리가
그전엔 매우 간지러웠었는데(지루성피부염) 지금은 머리가 간지러운 것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또
빠지는 머리카락의 갯수도 훨씬 줄었다는 것이죠. 지금은 누가 봐도 탈모로 고생하는 것을 모릅니다.
정말 많이 좋아졌거든요. 프페 미녹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도 물론 쉐딩이라는
놈때문에 고생도 많이 햇고 또 앞으로 고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쉐딩으로 인해서 이번 학기는 거의
권총찰 정돈 아니지만 학점도 상당히 안나올 꺼 같거든요. 그전엔 그래도 학점이 상당히 좋았었는데
말이죠...
글은 원래 서론 본론 결론으로 넘어가는게 순서인데 전 이제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치료기요.
프페 미녹 효과 믿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딱 5일부터 나타났습니다. 확실히 머리가 굵어지더라구
요. 저도 놀랐습니다. 이러다가 예전 머리 회복하겠구나.. 정말 희망적이었습니다. 새학기도 기다려
지고 자신감도 업되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정확히 2주되던 날....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머리를 감는데 한 50개는 빠지고, 머리를 감고 화장실에서 나온 순간 머리가 자꾸 빠져서 막 머리를
바닥에 털어보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한 일분간 털었는데 100개 이상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티비 보고 있다가 머리를 넘겨도 10개씩 떨어지고 말이죠. 머리에 힘도 전혀없고. 완전 죽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이 것이 쉐딩이구나.... 나에게 드디어 올게 왔구나...
그리고 한 사일을 안나갔습니다. 쉐딩은 한 이주정도 겪은 것 같은데 처음 사일이 가장 무섭더군요.
그리고 점점 좋아지다가 이차쉐딩이 미녹 프페 복용후 약 2달후에 찾아왔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한달전이네요. 이차쉐딩을 겪고 삼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머리에 힘이 아직도 많이 없긴 한데요. 미녹 프페 정말 효과가 있네요. 특히 앞머리는 눈으로 난 것
이 보입니다. 이 약을 평생 복용해야된다는 것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복용할때까지 복용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다 힘내시구요. 열심히 치료해서 다들 득모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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