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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첫번째 시도를 위한 여러분의 조언...

  • 23년 전

  • 851
0
탈모인 여러분 !

저는 여기 대다모 싸이트를 가끔씩 들어오기는 하지만 한번도 탈모방지에 대한 시도를 해보지 못한
소심한 사람 아니 게으른 사람입니다.
지금의 저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 드릴테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시도해 보려고 하니까요.

우선 저는 대학교 다닐때 약간의 탈모증상을 보였습니다. 햇빛에 비치면 약간 속알머리가 없는편.
전혀 신경쓸만한 일은 아니였죠.
대학 졸업사진 찍을때만해도 풍성한(?) 머리였습니다.
하지만 전형적으로 숱이 별로 없고 머리카락이 가늘어 힘이 없고 게다가 반꼽슬입니다.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되던 것은 대학 졸업후 취업하고 그러니까 27살 정도에 사람들이 이제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걱정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래도 잘만 머리를 부풀리면 "저 사람 곧 대머리 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31살인데여 27살때하고는 완전히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40대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끔이지만... 평균적으로 30대 중반이나 후반이죠.
결혼식장이나 모임에 가면 오래간만에 본사람들은 심지어 못알아보거나 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정수리부분이 머리를 넘기면 훤히 보이는 앞을 내다보게 하는 그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없는 상황은 아니고요 잘만 아래로 쓸어 내리면 밤에는 잘 모르죠. 사람들이....
하지만 낯이나 빛이 많은 곳에서는 영락없이 "대머리 5분전"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다음은 탈모경과에 대한 단서입니다.
1. 제가 서울에 있다가 부산지사로 발령나서 1년반 정도 있으면서 많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그때 탈모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거 같습니다. 그게 29~30살떄임.
당시 사진을 보면 낯에 찍은 것은 횡하니 두피가 보일 정도입니다.

2. 위에 단서보다 중요한 것임.
그 회사 그만두고 올초에 서울 다시와서 프리랜서로 일을 좀 하는데 사실 말이 프리랜서지 거의 일이 없어서 백수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상하게 머리에 기름이 많이 끼고 탈모가 더욱 많이 진행되더군요.
예전과 비교해보면 기름은 많이 끼지 않았는데...하루 밤새고 아침에 보면 머리에서 기름냄새가 날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매일매일 머리를 감았는데 그래서 기름이 끼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서1에서보다도 요즘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신감까지 잃어가고 있죠.
하지만 성격상 지고는 못살아서 어떻게든 남들보다 잘살려고 머리속으로만(?)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3. 탈모가 자위하고 많은 상관이 있다고 했는데 자위하면 탈모됩니까?
저는 자위를 일찍 시작한 편이고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생긴 이후 자위는 거의 안하다가 요즘 하루에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대다모의 정보에 의해 자제하고는 있습니다.

4. 프리랜서인데 일이 별로 없다보니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살도 찌고 게을러 져서 운동도 안합니다. 또한 담배도 하루에 1갑반 이상 핍니다.

5.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모낭이라고 하나 아무튼 그게 거의 안보입니다.
보이는 것은 아주 작습니다.

<요구사항>
위 단서에 따라 앞으로 제가 행해야 하는 치료 과정을 잘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약을 먹거나 뭘 바르거나 병원에 가거나.... 등등 하지만 단서에 입각한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모발이식수술은 절대 안합니다. 돈도 없고 몸에 칼자국나는거 싫어합니다.

그럼 장문의 글을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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