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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겨우 10일째..(짧은 소견)

  • 23년 전

  • 1,227
0
이제 10일 되었으니.. 무슨 효과를 기대하겠습니까?
하지만 많은 동료들을 위해 짧은 경험을 계속 올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전 아버지가 대머리인지라 평소에도 무지하게 신경을 많이 쓰고있었습니다.
즉, 제 머리 상태는 거의 매일매일 확인되고 있었던 거지요.
거울에 비친 상태 부터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까지..
저는 탈모가 진행된 지 한 6개월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특별한 노력을 안했구요..
머리카락 수가 많은 편이라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만..
하필 앞머리에서 탈모가 먼저 시작하는 중이라 위기감을 직감하고 .. 프카복용을 결심했죠..
즉, 아무도 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전 부작용 감수하고서라도 예방해야겠다고 복용결정을 내린겁니다.
젠장.. 29살까지 아무 이상 없길래 안심하고 있었더니 30에 탈모가 찾아올 줄이야.. 휴~
이렇게 늦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는 겁니까?

어쨌건 10일 복용기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전히 제 경우입니다.
또한 예상이 아닌 완벽한 사실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눈으로 매일매일 확인하는 사실..

1. 부작용에 대한 소견
-> 기분인 지 모르겠지만 그냥 약간, 약 복용후 배가 싸르르한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일찍 예방하는 관계로 쉐딩이라는 현상은 없었구요..
머리털 외엔 정확히 확인하진 않았습니다만.. 허벅지에 거의 모근만 있던 다리털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성욕감퇴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 앞머리에 효과가 있는가?
->사실 제가 완벽히 확인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앞머리입니다. 윗머리는 디카로 찍어도 아직 초기라 긴가 민가.. 제대로 확인을 못하지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효과보는데 2개월 이상 걸린다고들 하시는 데 저의 경우는 앞머리일지라도 살아있는 모근에 한해서는 잔머리들이 벌써 조금씩 솟아 나오고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적이구요. 머리가 굵어진다든지 이런거는 아직 느끼지 못합니다. 나중에 꼭 굵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지금 이상태로만이라도 유지만 된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3.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줄었는가?
머리감을 때 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워낙 불규칙합니다. 아직 탈모 전과 크게 차이난다는 생각은 안들구요. 신기한 건 기분이에요.. 머리가 간질간질 하면서 샴푸로 좀만 긁어대면 무지하게 빠질것 같다는 그런 기분 아시죠? 이런 기분들면 십중팔구 우수수 빠지죠.. 프카 복용 후엔 이런 기분들이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기대효과일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가려움증은 많이 감소했습니다. 10일간이지만 머리카락이 간혹가다 3~4일에 한번씩 무지하게 가려웠던 현상은 없어졌다는 것이죠..
또한 님들과 같이 평소에 머리카락을 자주 잡아당겨서 빠지는 수 확인합니다. 근데 아직까지 이건 차이가 거의 없군요. 두세번 당기면 한 두 가닥씩 빠졌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4. 결론
전 직업이 프로그래머 인지라 담배도 하루 한갑 이상 ..
취침은 새벽2시.. 식사 불규칙 인스턴트 식품 무지 선호.. 이런 상황입니다.
어쩌면 회사를 다니느라 집떠나 타지생활한 것이 가장 큰 탈모 이유라고도 생각됩니다.
왜냐면 30에 탈모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못했으니까요.
집 떠난지 꼭 2년만에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탈모는 생활과 음식에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운동과 식생활개선이라는 측면은 어느정도 탈모예방에 효과를 기여한다고 봅니다.
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프카를 복용합니다.
하루 한번 알약 1/4를 쪼개먹는 노력치고는 이정도 효과는 괜찮은 것이라 사료됩니다...

많이들 힘내시구요.. 아마 이 사이트 없었다면 1년후에 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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