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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복용후의 제 마음..

  • 23년 전

  • 1,138
0
안녕하세요
항상 이곳에들려서 자료만 얻어가다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역시 그리 많지않은나이지만 탈모라는 천형(?)을 얻어서 고민을하고
살아가는 신체건장한 남자입니다.
어릴때는 머리숯이 너무많아서 정말 미용실에서 숮을치는 가위로 짜르다
짜르다못해 그냥 스포츠로 밀기도하고 그랬는데.
제 생각에는 아마 대학교 2학년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나봅니다.
왜냐하면 그때 처음사귀던 여자애게 오빠 머리숮이 적고 이마가 넓다라는
소리를 처음들었으니깐요..
지금은 앞이마도 대충 눈썹부터 길이를 재어보니 가장깊은양쪽끝이 대략
11센티 정도이고 위에서 바라보면 머리속이 조금들여다보이니 탈모진행이 많이된것이죠..
제 지금나이가 29 이니 뭐..누구말로는 한창 좋을때라는데..전 그렇지못한것같습니다
실질적으로 대인관계에서도 참..많은손해(?)도 본것같구요..
회사출근할때는 정장을 입어야하니 어쩔수없이 순간증모제와 스프레이로 떡칠을하고
다니는데 그외에는 캐주얼입으면 모자같은것도 자주쓰고 다닙니다.
그러다 간혹 뭐..이런곳에서 할말인지모르겠지만 원나잇을 즐기게될때는 불을끄고
관계를 가져야만 하는경우도있었구요..ㅡ,.ㅡ
그런데 이런 제가 며칠전부터 아는분을 통해 프로스카를 구매하게되어서 그제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구하기가 어려웠는지 한 일주일정도 기달렸는데 마치 마음은 이제 그약만 먹으면
머리가 예전처럼 돌아올것같은 그런 희망이 막들었는데 또 이곳 게시판을 보면
그냥 현상유지정도이다..이런글을보면..참.낙담도하고..그런것같습니다.
고작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하나가지고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180도로 바뀌고 그러는지..
참...사람이 하는말은 교묘한것같습니다..
아무튼 게시판을보면 프로스카를 구매하기가 너무힘든것같아 전 한꺼번에 10통을 구했는데
단위가 통이길래..많은줄알았는데 종합감기약만한 캡술포장에 30알정도가 들어가있더군요.
이걸다먹으면 아무튼 뭐가 되도되겠지라는 생각에 천리길도 한걸음씩부터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제부터 시작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게시판을 보니 제가 가지고있는 10통을보면 총 300알이고 그걸 4등분하면
1200 알인데.일년을 300일기준이면 무려 4년가량 복용을할수있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더군요.ㅋㅋ
그래서 제가 너무 많은것같아서 남는것에대해 벼룩시장에 올려놓았는데
오늘메일을확인해보니 정말 많은분들이 구매를 희망해오셨더군요..
그냥 구매를 희망한다..부터..너 장사꾼새끼지..부터..어떤분은 정말 몇페이지가량의
자기자신에대해 자세히보내주신분도있고..정말 같은 처지에 처해있는 남자입장으로
눈물이 날정도였습니다.
진짜 남자인데..우리가 왜 이런 탈모라는것때문에 이렇게 나약해질수가있는지..
아래 어떤분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라고 올려놓으셨는데 정말 사람마음먹기에
달린것같습니다.
게을르기로 따지면 저도 한게으름하는데 그제부터 전 최선을 다하기로했습니다
머리를 감을때도 녹차우려낸물로 감고..검은깨.콩 갈아서 우유에 타서 마시고.
프카 꾸준히 하루에 정확한시간에 꼬박꼬박 부지런하게먹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하고.
아무튼 이런 독한마음(?)을 먹고 최선을 다해보기로했습니다
예전에 이런말있지않습니까...진인사대천명 이라고..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다해보고도 어쩔수없으면 그때는 숙응하려 합니다.
그게 또 순리인것같고..후회도 없을것같으니깐요..
다행히 전 이런 제 모습을 옆에서 묵묵히 바라봐주는 든든한 애인이있습니다.
예전에 한참 속상해할때는 막 울기도하던데...그때는 철없어서 그랬다고 그러고..
참..이와중에도 제가 복을 받은놈인지...그렇습니다..
뭐...게시판을보고 생각나는대로 제 의견을 글로올렸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두서없는
글이 된것같습니다
이제 탈모치료에 한걸음을 딛은 제가 감히 이곳 회원님들에게 드리고싶은말씀은
정말 마음먹기인것같습니다.
탈모가있다고해서 절대 소심해하지마시구요..
항상 매사에 긍정적으로 즐거운 마음을 가지시길바라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남자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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