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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프로스카 8개월 복용기(효과있네요)

  • 25년 전

  • 1,770
0
저는 올해 42세입니다.
본래 머리숫이 없었죠...
머리가 빠짐다고 느끼기 시작한게 몇년전 부터 입니다.
상태가 막난다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정스리 부분과 가마 부분이 조금 훤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약 1달전에 제개인사정으로 구치소생활 1달을 끝냈습니다.
구치소안에서 머리가 엄청 가려웠고 정수리부분머리가 마구 빠지더라고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군생활도 비슷한 환경이라 생각 되어 지네요...

나오자마자 닥터모를 사용했는데 몇일후 가려움증은 많이 완화 되더군요..
프카와 미녹시딜(저녁에 한번, 약 15~ 20번분무, 부작용 없음)을 사용한지 약 1개월입니다.
그런데 몇일전 목욕탕에서 머리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약 2~3센티정도의 머리털(솜털아님)이 많이 나고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잔털들이 제 사이클에 마춰서 나는것인지 약효과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집안에 대머리는 없지만 아버님쪽으로 머리숫이 적습니다.
그런데다 저는 유독 몸에 털이 무지하게 많습니다.(팔,다리,가슴...)
역시 홀몬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조만간 내과와 피부과에 가서 진찰을 한번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진찰을 받고 다시 글을 올리죠...




막난다 wrote:
>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프로스카를 8개월째 복용하고 있네요.
> 맨처음 먹을때만해도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시작했는데...
>
> 처음 약을 복용할때는 자주 사용기를 올려야지 했는데, 솔직히 잘 안되네요.
> 저는 3개월 먹으면서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예전
> 머리의 70퍼센트 정도의 발모와 머리 굵기가 굵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 지금은 거의 머리에 신경을 안쓰고 살다보니 이렇게 사용기를 올리는것도
> 늦었습니다.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이 간사해서 자신한테 별 문제가 없으면
> 거의 잊고 사는것이 보통이잖아요. 앞으로는 자주 찾아와서 글도 올리고
> 희망찬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
> 그럼 지금부터 8개월 복용기를 적어볼께요.
>
> 우선 저는 2000년 1월중순부터 복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저의 탈모증상은 정수리와 가마쪽 머리의 탈모와 함께 머리가 가늘어 지면서
> 쉽게 빠지는 남성형 탈모를 3년정도 겪으면서 복용을 하기로 결심을 했거든요.
> 그 전까지는 별로 신경을 안쓰다가 여자친구가 자꾸만 머리가 빠지는것 같다며
> 관리를 하라고 해서 ...(참고로 29세 남자입니다)
>
> 8개월 먹어본 결과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정말 괜찮은 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남들은 앞머리에는 효과가 적거나 아니면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 않습니다. 물론 저도 정수리가 조금 허전해서 시작했는데, 정수리쪽 머리는
> 거의 완치가 되가고 있구요, 앞머리도 부수적으로 꽤 많이 자라고 있거든요.
>
> 그렇다고 없는곳에 머리가 막 생긴다는 그런 말은 절대 아닙니다.
> 오해가 없으시길... 그리고 예전에는 머리속을 만져보면 거의 맨들맨들(?)한
>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1센티 이상되는 머리가 너무 많아서 속이 거의 보이지
> 않고 있습니다.
> 따라서 조금의 솜털이라도 있으시고 모근이 죽지 않았다면 특히 초보 탈모증
> 증후군을 가지고 계신분은 프로페시아든 프로스카든 빨리 복용하는것이 좋을줄
> 압니다.(개개인마다 시간적 차이는 있겠지만 효과가 좋거든요)
> 하루 탈모되는 갯수를 비교해보면 예전에는 하루 50개정도 였는데 이제는
> 20개 내외입니다. 탈모되는 갯수가 줄기 시작한것은 정확히 복용후
> 40일 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그러니 하루이틀 드시고 왜 탈모되는 갯수가 같냐고 말씀을 하시지 말구요
> 꾸준히 복용하시다 보면 탈모되는 갯수가 줄고 발모와 함께 굵어지는것을
> 경험하실수 있을겁니다.
>
> 그리고 부작용에 매우 관심이 많으신데 저도 한 두달까지는 발기부전과 사정액
> 감소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증상은 없어졌구요, 거의 예전과
> 동일하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저는 심리적으로 작용하는게 더 크다고
> 보거든요.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 지금 현재 머리스타일은 가을 동화에 나오는 송승헌 머리 정도입니다.
> (물론 이마 넓이는 송승헌 이마보다 좁고, 가마쪽 머리는 제가 조금 적은
> 편입니다. 윗머리(정수리)는 거의 비슷하고요)
>
> 더이상 대머리라는 말은 듣지도 않을뿐 아니라 갈수록 새롭게 나는 머리에
> 이제는 거의 제 생활을 할수 있네요.
> 예전에는 바람이 부는 날이면 집밖에 나가기도 싫고 인생이 왜 이러나 하는
> 생각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을 바람을 맞으면서 걸을수가 있네요.
> 누가 들으면 웃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아마 이글을 읽는 님들은 아마 제
> 마음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 대학다닐때 친구가 제일 먼저 대머리가 될것 같다고 말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 지금은 그 친구의 머리가 빠지고 있더군요. 얼마전 술한잔 같이 했는데
>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그때일을 생각하면 그것봐라 그렇게
> 말하더니 너도 .. 하면서 비아냥거릴수도 있겠지만, 그 친구의 고통을
> 알기에 최대한 사기 발모제에 속지말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복용하도록
>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그래봐야 피나스테리드(발음 잘해야지..)하고 미녹시딜
> 밖에 없지만 말입니다.
>
> 저는 머크사 직원도 아니고 한국 MSD 직원은 더더욱 아닙니다. 간혹 이곳이
> 무슨 머크사 게시판같다고 말을 하는 분이 계셔서 하는 말입니다.
> 그리고 제가 위 회사와 관계가 있다면 아마도 프로페시아 복용을 했다고 말을
> 했겠지요.(저는 분명히 프로스카 복용중입니다.)
> 올초에 프로스카를 살땐 분명히 유효기간이 2001이었는데 얼마전 구입을 할때
> 보니 2002로 기간이 바뀌었네요. 조금 처방전 받기가 불편하고 구입을 하기도
> 쉽지는 않지만 노력을 안하고 얻어지는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 뜻이 있는곳에 발모가 있다는 말이 맞겠네요(맞나?)
>
> 마지막으로 이곳을 들르면서 자꾸만 편이 갈리는것 같아서 마음이 그러네요.
> 최근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예전에 많은 위안과 도움을 얻었던
> 곳으로써 같은 고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만이라도 싸우지 말고 서로 도움을
> 주고 사실을 전달할수 있는 게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
> 부디 머리카락 많이 나셔서 예전의 자신있는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 바라며.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본 게시물의 내용은 이용자의 개인적인 경험 및 공개된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의 광고, 홍보 또는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의 사용 여부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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