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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25년 전

  • 561
0
22살 wrote:
> 안빠져님 도움말에 정말 눈물날 정도로 기쁘군요...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 안빠져 님은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그리고 지금 머리 상태는 어느정도고 얼마전 부터 탈모가 시작되셧는지 자세히좀 알고싶은데요...넘 염치없죠 저?
> 그걸알아야 앞으로 격게될 변화에 대처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거든요..
> 글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님께 늘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실것을 믿어의심치 안습니다..^^ 그럼 나중에또 봡죠..꾸벅
>

허접한 답변이나마 조금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좋으네요.
지금 님께서는 제 상태가 궁금하신것 같네요. 우선 제 나이는 28세구요
회사에 다니구 있습니다.

탈모가 시작된것은 대학 4학년때 그러니까 25세부터 지루성 피부염으로
정수리쪽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지금의 머리상태를 말씀드리면 지금은 거의 정상입니다.
신토불이로 지루성 피부염을 완전히 치료했구요, 프카는 9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도 맨처음에는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라면 그냥 이 피부병만 고치면
머리가 다시 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프로스카를
복용할 생각을 했으며 작년말부터 프로스카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신토불이를 바를때는 지루성 피부염만 치료가 되었지 발모가 되는것은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 프로스카를 복용하고 6개월 후부터는 머리가
발모가 되는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으로 저는 지루성 피부염만 가진 탈모가 아니고 유전성 탈모가
확실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슬프더군요.
머리가 나는것은 기쁘고 걱정은 없어져서 좋지만 그래도 유전이라고
생각하니... 더구나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 에궁~~~~

제 머리 상태는 요즘 나오는 연예인으로 따지면 음... 요즘 MBC TV 드라마에
나오는 김민종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앞이마와 다른 머리는 거의
비슷하고요, 원래 그렇게 머리숫이 많은 편이 아니기에 윗머리 숫은
제가 조금 적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윗머리는 내리고 앞머리는 까서
올리는 스타일로 출근을 하죠.
최근에는 누가 너 대머리 되겠다라는 그런 말은 듣지 않고 있고요...
그리고 스프레이 무스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머리는 하루에 한번
감습니다. 너무 두피에 직접적으로 뿌리고 바르는것은 않좋겠지만 어느정도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간접적으로 머리가 엉켜서 물리적으로 빠지는 탈모는
있을수 있어도 직접적인 영향은 별로 모르겠거든요.
솔직히 제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한테 적용이 되는것은 아니니
다른 분들 이 내용에 대해서 틀린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저도 님과같이 절망을 했었던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지루성 피부염만
치료만 되도 좋겠다고 생각을 정말로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피부염이 치료가 되니까 이제는 머리숫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프로스카를 복용하기 시작했구,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용을 할 생각입니다. 더 발모가 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있는것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랑 아닌 자랑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맨처음부터 대부분의 머리가 있었어요.
정수리쪽이 조금 비어 있는 상태로...
특히 앞머리는 다른 사람보다 이마가 좁은 편이라, 앞머리 빠지기 전에
치료를 해서 이런 소기의 효과를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알겁니다. 대부분이 초기에 탈모에 관심을
가지라고... 있는 머리 지키는 것도 힘든데 없는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것은
정말 10배이상 힘든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치료를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하게 알려 달라고 하셔서 이상하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부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셔서 행복해 지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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