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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탈모약은 자기 체질을 알고 단계별로 올라가야....

  • 2개월 전

  • 1,113
9
조건
내 신체에 필요한 공은 5개. 5개를 넘어가면 탈모가 악화되고, 그 미만은 부작용 발생(브레인포그 등등)

1번 공을 던지는 사람이 8명이고 받는 사람도 8명 (급격히 탈모가 일어나는 환자 유형)
2번은 공을 던지는 사람은 8명이고 받는 사람은 5명. (거의 정상인 내지 완만한 탈모 진행형, dht호르몬 분비가 왕성하지만 모낭이 만감하지 않아서 탈모인 x)
3번은 공을 던지는 사람은 5명이고 받는 사람도 5명. (정상인, dht호르몬과 수용체가 균형을 이뤄서 탈모 x)
4번은 공을 던지는 사람은 5명이고 받는 사람은 8명. (거의 정상인 내지 완만한 탈모 진행형, 그러나 3번보다는 더 빠르게 진행)

1번은 약을 먹어서 호르몬이 4~6으로 줄어들었으나 수용체가 8개나 돼서 남은 호르몬을 온진히 흡수. 약빨 잘 받고 부작용 없는 스타일.

2번은 약을 먹어서 호르몬이 4~6으로 줄어드니 수용체가 적당해서 부작용 없거나 부작용 가능성 살짝 증가해도 적응하고 장기 유지가능한 스타일.
약 먹으면 득도 실도 작은 타입. 그러나 1번보다는 부작용 가능성 up, 적정량 복용하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는 유형.
나이에 따라 약간의 탈모가 진행된 사람 중에 이런 유형은 약 먹는다고 탈모 효과를 크게 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작용이 심한 것도 아니고. 먹으나 안 먹으나 아무 효과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유형.

3번은 정상인이였는데 괜히 탈모 걱정에 미리부터 약 먹다가 바보된 케이스.
수용체가 미세하게 좀 더 예민하거나 dht호르몬이 미세하게 더 많을 수 있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게 누적되면서 약간의 탈모가 진행될 수 있음. 그러나 다 정상 범위.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미세한 효과가 누적돼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음.
그런데 1번 환자처럼 매일 1mg 먹으면서 dht호르몬을 2~3으로 확 줄여버리니 호르몬 부족. 당연히 부작용 발생
게다가 재수없으면 약 끊어도 dht수용체가 증가돼서 좀 더 탈모에 불리한 상태가 될 수 있음.
이런 사람들의 탈모약을 먹어도 큰 개선이 없고, 그냥 유지 수준일 가능성이 큼. 애초에 dht가 원인이 아니라서 약을 먹어봐야 약빨 크게 못 봄.
반면 부작용은 가장 크게 발생하는 케이스. 실질적 dht호르몬이 가장 적어서 신체 필요한 호르몬 양이 부족.
최종 계산: 핵손실 (파산). 멀쩡하던 사람이 예방이랍시고 약 먹었다가 또는 나이에 따른 정상 범주의 탈모를 가진 사람이 약 먹다가 머리는 얻지도 못하고 몸만 완벽하게 망가진 최악의 적자.

4번은 3번과 마찬가지로 약으로 dht 확 줄여버리면 부작용 발생하기 쉬운 유형. 테스트스테론/DHT 수치는 정상인데 탈모가 심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상황.
유전적으로 두피의 안드로겐 수용체(AR) 민감도나 밀도가 높은 경우임 (Norwood 3~4인데 혈액 호르몬 검사는 정상 나오는 사람들)
절대 dht호르몬이 높은 게 아닌데, 수용체가 민감해서 온전히 다 받아버리는 바람에 꾸준히 탈모 진행되는 유형.
남성 호르몬이 많지 않은데, 계속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 이 유형일 가능성 up.
받는 사람(두피)이 8명이라 미량의 공(2~3개)도 귀신같이 받아내어 모낭을 계속 공격하므로 약효가 잘 안 듣고 머리가 계속 털립니다(연모화 지속).
동시에 인체에 필요한 최소 공(5개)에 턱없이 못 미치게 되므로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정통으로 맞습니다. 약물 효율이 가장 최악인 비극의 환자군
사람에 따라 약 먹었을 때 효과가 약하고 부작용은 강하게 오거나 또는 효과도 강하고 부작용도 강하게 올 수 있는 가장 안 좋은 타입. 자기 정량 맞추는 약 복용이 가장 까다로운 유형.
"남성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 탈모가 심해요"라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바로 이 케이스

부작용 때문에 약을 끊으니 수용체가 많아서 폭풍 털림. 심지어 불규칙적으로 먹으면 중간중간 확 치솟은 dht호르몬에 의해 먹는 와중에도 부작용은 크면서 동시에 머리도 털리는 안 좋은 유형.
탈모가 있다고 무작정 탈모약 먹으면 안 되는 이유임.
최종 계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스타일 (살을 주고 뼈를 깎음).
탈모 예방 효과 확실히 나오지만 온몸에 부작용이 가득 차서 약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매일 피눈물 흘리는 모순의 상태




기본적으로 노화에 의해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는데, 자기 체질이 어떤지도 모르고 탈모있다고 무턱대고 이게 정량이라고 매일 1mg 먹었다간 x 됨. 약 시작하자마자 몇 달 못가서 부작용 느끼고 단약하는 사람들이 다 그 x된 케이스.
어차피 미세한 누적 데미지에 의한 탈모는 아무리 약 먹어봐야 dht를 100% 막지 못하기 때문에 막을 수 없고, 나이 먹고도 풍성한 머리 자랑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약빨이 아니라 유전자빨임.

내가 1번인지 2번인지 3번인지 4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1mg 정량을 들이붓는 짓은 러시아룰렛이나 다름없음.
이런 호르몬 건드리는 약은 처음부터 의사가 시키는 대로 1mg 정량 매일 복용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설정한 최저 용량부터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관찰하면서 자기한테 부작용 없는 안전한 용량, 빈도 확인해가며 서서히 올라가야 됨.
부작용 느끼면 약을 끊는 게 아니라 2주 정도 쉬었다가 그 아랫 단계에서 시작,,
어차피 탈모약은 당장 급하게 먹고 바로 탈모 멈추는 그런 약이 아니라 장기간 누적 싸움이라서 급하게 하면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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