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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프로스카 구입기.

  • 22년 전

  • 1,027
0
님 그 의원 어딘가요?
전 서울 사는데 같은 서울이라면 그 의원에 가서 사고 싶은데,,,
돈이 넘 없네요. 부탁드립니다..




>먼저 구입기라고 해서, 어렵게 구했다기보다는,
>
>군대 있을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는데, 손을 못쓰고 있다가, 제대한 한달 전쯤
>
>처음으로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뭐 그당시로는 아는 정보가 없던지라,
>
>의사가 끊어준 데로, 한달치 프로페시아 처방받고.. 진료비 만이천원에 약값 한달치 6만원.
>
>더럽게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걍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 다대모를
>
>알고 나서 정보를 입수하니 그 피부과 잡놈의 새끼가 완전 장삿속 이더라고 생각되더군요.
>
>그때 진료하면서 머리한번 제대로 쳐다보고, 만져보지도 않고, 탈모 때문에 왔네요 하니깐
>
>30초만에 진료 끝내고 만2천원이나 받아 쳐먹고, 한달후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
>개새끼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
>하여간 열라 비싼 프페 한달동안 먹고, 효과는 아직 못보고 오히려 머리가 더빠지고, 뭐,
>
>물론 적어도 3달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난다지만..
>
>
>하여간 그래서 어제부로 먹던 약도 떨어져서, 다시 처방전 얻으로 병원에 가긴 가야하는데,
>
>한달전에 갔던 그 잡놈의 피부과에는 다시 가긴 싫고, 원래 다니던 집앞에 있는 동네 의원에
>
>갔습니다. 얼마전까지 간염땜시 가기도 했고, 의사선생님 도 좋아서 비록 피부과 전문은
>
>아니지만 어차피 처방전 끊으러 가는거 집앞에 있는데 갔습니다.
>
>저번에는 그래도 꼴에 아직 새파랗게 젊은 남자라고 옆에 간호사 있어서 탈모라는 얘기를
>
>꺼내기가 좀 창피했는데, 지금은 제 코가 석자인지라 뭐 그런거 신경 안쓰고
>
>앉자 마자 의사선생님 한테 , '크흑, 선생님 머리가 빠져서 죽겠습니다,
>
>프로페시아 라는 약을 한달 동안 먹었는데 오히려 더 빠져요.' 하면서 하소연을 했더니만,
>
>의사선생님께서. 그거 어떻게 먹었는데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
>한달전에 피부과 가서 의사가 처방해준대로 1mg 프페 하루 한번씩 복용 했슴다.
>
>했더니만, 그럼 양을 늘려 보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 한달치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보시더군요. 6만원 주고 샀습니다. 했더니만.
>
>헐~ 비싸게 주고 샀네 그러시면서 그게 의보가 안되서 비쌀거야 하더군요.
>
>그러더니만 갑자기.
>
>'이게 다 잘못되서 그래, 왜 탈모가 의보가 안돼. 그래가지고 환자만 부담되고
>
>약품회사랑 약국만 돈 번다니깐 개새씨들이 이래서 나라가 요 꼴이야. 그런거 하나
>
>제대로 못하고...........(연설 한 2분동안 이어짐.)'
>
>의사가 환자 앞에서 그렇게 육두문자 쓰는경우 첨 경험 했습니다. 헐...
>
>하여간 그러면서 그럼 내가 프카로 끊어 줄까? 하는것입니다. 번쩍! 솔직히 오늘 가서
>
>의사선생님한테 프카로 끊어 달라고 졸라 보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그게 불법인것을 알기에
>
>막상 앞에 앉으니 얘기 하기가 그렇더군요. 근데 먼저 말해 주시다니..
>
>게다가 두달치로 끊어 줄테니깐 잘 쪼개먹어 하시는 겁니다. 기냥 의사선생님
>
>안고 울뻔 했슴다. 흑흑.
>
>
>유전적 탈모가 의사 선생님의 역량과 상관없이, 약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걸
>
>알고있습니다.
>
>그러기에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도, 병원에가서 치료되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
>처방전 끊으러 가는것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환자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
>의사선생님을 만나면 천군 만마를 얻은듯합니다. 왠지 저의 후원자가 생긴것 같은
>
>약간 오버된 감정을 느끼기도 하구요.
>
>
>하여간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프카를 구하신다면, 굳이 피부과 가지 마시고, 동네에 있는
>
>의원에 가서 한번 의사선생님한테 졸라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동네의원이야 어차피 동네 장사이고, 피부과완 달리 탈모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기에
>
>의사선생님과 잘만 얘기해보면 프카처방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하여간 프로스카 구입기라고 해서 많이 뭔가 다른 방법을 기대하고 보셨을 분들에게
>
>죄송합니다.
>
>우리 모두 득모합시다! 아니지 득모 해야한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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