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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5개월 복용기 ~~ (두번째글)

  • 22년 전

  • 1,773
0

탈모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는 알수 없으나 대략 4년전부터 시작되었던거 같다.
아버지가 정수리 탈모이고, 흡연,음주,식생활,혈액순환 장애 등의 후천적인 요인으로, 군대
있을때도 머리숱이 없다고 많이 놀림을 받았었는데, 제대후 머리를 좀 기르면 헐빈한 정수리가
좀 가려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머리를 길렀는데, 오히려 짧을때보다 엉성한 느낌이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진짜 장난이 아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때 나의 상태는 정수리쪽 두피 부분이 밝은데서 보면 훤하게
드러날 정도였고, 하루라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기름으로 떡이질 정도였다.

금전적인 문제로 프페 두달 복용후 다시 프카로 바꾸었으나, 도저히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빠지는듯한 느낌이었다. 대략 하루에 머리 감을때와 자고 일어났을때
빠진 머리카락의 개수가 100여개 정도? 검은깨와 검은콩을 갈아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잔씩
마셨으며 책상 앞에만 앉으면 행여나 효과가 나타날까 싶어 모발 당기기 실험(?)이 내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프카 복용 4개월째, 바람만 불면 애처롭게 흩어지는 머리칼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때마침 학교도 방학을 했으므로 과감하게 삭발을 단행했다. 엄청 심각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눈뜨고 못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엄마 말씀이 조금씩 머리카락이 올라오는게 보인다고
하셨지만, 그냥 위로상 하는 말이었는줄 알았다. 삭발 단행 한달정도가 지났다. 현재 내 상태는
머리 삭발후, 머리가 짧아서 그런지 머리카락은 더이상 빠지지 않았고, 여전히 하루라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가 떡이 질 정도로 기름이 흐르지만, 머리에 젤 바르고 다닐 정도로 호전되었음
은 틀림이 없다.

두달전부터 인트라(intrra) 라는 건강 음료를 검은깨 대신 마시고 있는데, 이 음료 또한
혈액순환 개선과 여러가지 효용으로 발모 촉진에 도움이 되는듯 하나 분명한건 프카의
위력이다. 프카 복용의 부작용에 대하여 현재까지 특이할만한건 없고 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는것 정도? 이곳에서 많은 프페 또는 프카 복용기를 읽어보았지만, 나에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일인줄 알았는데, 분명 일반적인 효능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확신하는 바이다.

여기까지 읽고도 좀 미심쩍인 부분이 남아있다 하시는 분들은 이 아이디로 검색 하셔서
제가 처음으로 올렸던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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