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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의 배신

  • 22년 전

  • 1,346
0
3년전.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3개월쯤 ...깜짝 놀랄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동네 미장원 아줌마가 놀랄 정도로 앞부분이 까매졌죠.
동창 애들이 하는말...인상이 바뀌어 졌을 정도로 좋아 졌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빠지면 ...까짓거 먹으면 되지...난 언제든지 다시 날수(?) 있다는 희망을 갔고 살았습니다.
많이 빠진듯 해서 다시 먹었습니다.
한 4-5개월쯤 되었을텐데...
이번에 절 철저하게 배신을 하네요.
프페 3개월...프카 2개월을 먹었는데...도대체 호전의 기미가 없습니다.

어케 된건지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여서 말아야 하는지...
참 고민됩니다.

밖에 비가 많이 내리네요...
저 비 맞으면 머리 까질까봐 ..늘 비를 무서워하는데...
사춘기때쯤...
쏟아지는 빗속에서 소주 나팔불며...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처럼 시원스럽게 비 한번 맞아 봤으면 좋겠네요...
머리 빠질 염려 전혀 없이요...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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