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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이제는 말하고 싶다!!(한의학의 허와 실)

  • 22년 전

  • 1,035
0
[한약 효과 거의 없음.]

2001년 가을 MBC에서 탈모에 대해 크게 방영하여

난리가 났던 곳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한의원이었지요.

예약하지 않으면 아에 진료 조차 받지 못했고

초진 예약해서 진료받으려면 2~3달 기다려야 했었던

탈모의 기억이 있지요.

암튼 엄청나게 장사 잘 되었음.

참고로 그 방송 내용이 뭐였나면

'탈모증 걸린 환자가 침을 몇 번 맞았는데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각종 자료와 화면과 함께)

방송 나간 뒤로 완전히 장난 아니었죠~!

그렇게 잘 될 수가 없었죠~!


저도 초기 탈모였는지라

완전 완치(?)를 꿈꾸며

추운 겨울에 매일 아침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가장 먼저 접수하려고 손비벼가며 병원 입구

복도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방송 나가니 정말 대단한...탈모 환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6개월 넘게 치료 받았었는데,

효과??는 돈 들어갔으니 그래도 조금 나아져야된다는 상상뿐!

의료보험 적용 안되니 300정도 들었구요.

그러다 해외에 일있어 나가고 취업해서 일하다 보니

별로 탈모에 신경쓰지 않게 되었죠.


치료 방법은

1.홍화씨를 주원료로 한 약침 요법!!
(주사기로 두피에 주입시키는 방법)

2.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


개인적으로 고통을 잘 참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저에게도 약침(머리에 주사 놓는 거)이
너무 너무 아파서
오히려 그 고통에 더 빠지는 것 같았지요.


결론!!
같이 치료 받은 많은 탈모인 중에
원형 탈모증에서 간혹 효과가 나타났었고
하지만 그 효과는 잠시뿐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그나마 TV에 나와서 치료 되었던 모델?도
다시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가 많이 빠졌으니
남성형 탈모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저의 개인적인 실패담인지라
그냥 가슴 속에 묻어놓고 살아가려 했었지만,
시간이 조금 흘러 다시 생각해보니
저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수도...



여기 들어오셔서 참고 하시는 분들!!!
우리 모두 상황 판단 잘 해서~
그래도 공인된 제품/처방 사용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탈모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기에
완치를 꿈꾸며 한의학에 기대었지만,
결국엔 많은 고수님들 말씀처럼
공인된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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