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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40일 정도 먹고.....

  • 22년 전

  • 1,352
0
40일 전 피부과에서 프페 처방 받았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치료로 알약도 좀 먹고 지금은 바롤인가 하는 물약 바르면서 치료중이구요.

기분 탓일수도 있겠으나 확실히 머리 감을때 빠지는 양은 감소한 듯 싶습니다.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으로 프페 먹기 전에 100개 정도 빠진다고 보면, 먹고나서 한 20일 경과 후 부터는 30~50개 정도의 느낌이네요.

M자 파고들어간 부분에 있던 잔머리들이 약간 굵어진 느낌이고, 지금 새로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도 느껴집니다.

이마에 반들대던 기름기도 많이 줄어든 듯 하구요. 근데 아직은 정수리쪽엔 효과가 별로 없는듯 하네요.

호전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얼른 모자 벗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탈모 시작된지는 2년 정도이니까 모공이 살아있기를 바라면서

규칙적인 생활하고 꾸준히 프페 먹어볼려구요. 나이도 아직 22살 정도로 그나마 어린편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ㅠ_ㅠ

탈모를 인지하고 바뀐 생활이 있다면

담배는 조금 했었는데, 이젠 끊었고 술도 끊었습니다.

그리고 자위도 -_-;;;

모르긴 몰라도 과도한 자위가 남성 호르몬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한날과 안한날 머리카락 만질때 비교를 해보면 부드럽고 뻣뻣하고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그냥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과해서 나쁠 건 없으니 안빼다가 몽정을 할 지언정 이제 똘똘이에 손 안댈려구요.

그리고 새벽 두시였던 취침 시간을 12시 이내로 앞당겼고, 녹차 자주 마셔주고 매끼니마다 다시마 먹어주고 있습니다.

호전 될 수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최대한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져볼까 합니다.

어쩌면 두달 뒤 입대가 오히려 저한테는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빠지는 머리카락들로 고통 받으시는 탈모 동지분들

한 가닥 빠지면 열 가닥 더 나올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시다.

아무리 좋은약 먹고 별짓 다 해도, 마음이 병들고 스트레스 받고 부정적이면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건 하나도 없을겁니다.

그럼 다같이 힘내요.....

수십일 뒤에, 더 좋은 경과를 가지고 찾아뵐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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