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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대머리여러분 어떻게 살아야됩니까?

  • 21년 전

  • 1,192
0
정말 좃같은 세상이죠..^^

전 22살인데..ㅡㅡ;;

21살때 병원가서 탈모 처방받고서 눈물 쏟아질뻔 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약 복용....

뭐 그럭저럭 현상유진 하곤 있지만.. 약 살때마다 항상 느끼죠..

쉬발... 왜 난 이따구로 태어나서 남들은 하지도 않는 고민 하며.. 왜 이런데다가 돈 퍼부우면서 살아야 하느냐고....

근데... 이런생각하면 뭐하겠습니까?.. 이미 돌이킬수 없는 것인걸..

오늘도 미용실에 머리 짧게 자르려 갔는데 아주머니가 그러더군요. 머리가 빠진거야 아님 원래 적은거야?;;

ㅡ_ㅡ; 빠졌다고 말하긴 쪽팔려서 원래 숱이 좀 없어요 라고 했지요.. 그리고 역시나 정수리 부위 자를때 느낌 팍 오더군요.. 숱이 더럽게 없긴 없구나 라고..ㅡㅡ

그리고 예전엔 정말 낙천적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어두워지더군요.. 물론 자살충동도 많이 느꼈었구요..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탈모때문에 자살하면 참 웃기겠다는.....

그래서 요즘은 힘들때마다 이런 생각 한답니다.

완벽한 탈모치료법이 나오는 생각..^^;

그 소식을 접했을때 정상인들은 결코 느낄수 없는 그 기분을 나는 느낄수 있을 거라고...

그날이 오면... 우리모두 지난날의 일들은 힘들었던 추억으로 삼으며 눈물 흘리며 만세삼창을 할수 있겠죠..^^

모두가 기원하고 염원하면.... 반드시 우리의 소원 이루어 질겁니다..

언젠가 부터 대다모에 들어오면 기분이 좀 풀리네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사연들을 이렇게 털어놓을수 있으니.....^^

에구... 그냥 격려 해드릴려고 쓴글인데.. 괜히 주저리주저리 제 얘기만 쓴듯 하네용..ㅡㅡ;;

암튼 힘내시구요. 자살같은 극단적인 생각 하지 마시구요.

자살을 하면 님 한분 죽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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