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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미녹 1년차...사용시 주의사항...

  • 21년 전

  • 4,241
0
안녕하세요...

미녹 1년 하루에 두번 매일 꾸준히 발라 왔고...어느 정도 효과 본 사람입니다...

전 26세구요.
일단 20세쯤 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점점 m자형으로 넓어져 갔습니다.
나중엔 너무 넓어져서...(누가 봐도 대머리)
병원도 가봤구요.. (머리 심으려고) 병원에선 그다지 추천하지 않더군요...아직은 이르다고...
정수리 쪽은 괜찮았으니까요.

생각해봤습니다....
어찌 됐건, 탈모가 진행중인 건 확실하다.
프카나 프페 먹는 약을 쓸 것인가...
아니면 미녹인가?
일단 먹는 약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수백 들여 머리 심을 생각도... 일년에 몇 백 들더라도 가발 쓸 결심까지 했는데...
그깟 미녹 못 바르겠느냐...
어차피 빠지는 건 확실하니 쉐딩 신경 끄고 일단 발라 보자...

3프로는 몇년전에 한 달 정도 발랐는데 쉐딩...아시져? 그 비참함...겁나서 얼른 그만 뒀고...
이번엔 다 포기하고 5프로 사용 들어갔습니다.

일단 과다 사용은 절대 안 했습니다...(무서워서)
사용 설명서에 씌여 있는대로.... 왼쪽 부위에 네번, 오른쪽 부위에 네번. 딱 탈모 부위에만 뿌려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감고 일회, 저녁 자기 전에 머리 감고 일회. 하루 2회.
물론 두피에 직접 바르셔야 합니다..머리카락엔 뿌리나 마나겠죠...(당연하지만)

그리고 운동 선수들 대머리 적은 거 아시져?...
저도 나름대로 주말엔 축구 하고, 집에서 20분 정도, 팔굽혀펴기던 줄넘기던 운동 해주고...
땀좀 흘려주면 솔직히 꼭 탈모 때문이 아니라도...기분 상쾌해지져...

그리고 커피, 콜라는 절대 안 마셨습니다....
술은 워낙에 좋아해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인사불성 되고 그러면
그 여파가 며칠 가므로...그게 바로 스트레스라 생각하고 과음은 삼가했죠...
담배는 원래 안 피우고요... 근데 뭐 담배 자체는 탈모하고 별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제 생각엔..

녹차요...그거 무슨 광고 카피대로 입에 물고 살았습니다.
처음엔 심장이 좀 뛰긴 했는데... 계속 마시니까 괜찮더라구요...
회사에서도 녹차 마시고....집에서도 마셔주고..
물통에 녹차 넣어 가지고 다니고...
(자기 전엔 금물...잠 안 올 수 있습니다... 오후 여섯시 전까지만...)
나중엔 탈모때문이 아니라 녹차 자체를 즐기게 되더군요....

그리고 샴푸는 대다모에서 본대로
비듬 방지 샴푸 쓰는데요...
예전엔 LG 노비드 쓰다가 제가 해외에 있을 때가 많아서......
외국에 있을 땐 hair & shoulder인가요? 암튼 미제...가격은 노비드하고 비슷합니다....
그거 쓰는데...그건 그냥 남들 좋다니까 미녹하고 같이 잘 반응 한다니까...쓰고 있습니다...
다른 샴푸도 써봤는데...난다모였나요? 7만원짜리...동생이 사줘서..
저한텐 그거 쥐약이던군요... 쉐딩을 부채질 했습니다...
절대 안 써요... 머리결에도 안 좋은 거 같고..(물론 제 개인 생각입니다)

드라이기여...그거 아예 부수어 버렸습니다...
헤어 스타일 영 황 되더라도 ...드라이기 부술만 합니다...없애버리세요.
무스, 헤어젤...안 좋습니다...
헤어 스타일을 위해 제 3의 길을 찾아보세요...
뭐...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딱히 뭐라 말씀드리기 좀 그러네요....
제 경우는 미녹시딜 자체를 마지막 뿌릴 땐 머리 카락에다 (두피에 안 닿게) 뿌립니다...
약간의 세팅 효과가 있거든요...(물론 제 머리칼이 좀 연해서)
젤은 정수리 부분은 피하고 옆부분과 뒷부분에 적당히 발라서 죽여줍니다...
대충 옛날 이정재 단정한 머리 스타일이져...다른 헤어스타일 하고 싶지만....
머리 빠지고 나면 다 황 아닙니까? 어차피 이마 쪽 세우면 m자 드러나서 흉하고...ㅠㅠ


4개월 지났는데...효과 있더군요...
일단 솜털인지 뭔지 m자 부분이 줄어들었어요..
솜털이라도 많으면...미관상 상당한 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굵어지는것 기대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전 아직 거기까지는 효과 본건지 어떤 건지 확실히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어쨋든 탈모가 멈춘 건 확실했습니다...

8개월쯤 지났을까...더 이상 효과 없는 것 같더구요...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생각해 봤는데...욕심히 지나쳤는지 너무 과다하게 바른 것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설명서 나온대로만 적정량 발라주기 시작했구요....

한가지 중요한 점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머리 감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바르라는 거지요...
머리 감고 젖은 상태에서 바르니...물이 마를 때 같이 날라간 건지 어떤건지 어쨋든 효과가 없었어요...
다시 머리 완전히 건조 시킨 다음에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다시 그 효과 천천히 느끼고 있구요....
예전엔 누구한테 탈모 있다고 얘기하면... 그러게 너 나이도 어린데 큰일이다...라는 대답을 듣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얘기 하면.... 그래? 너 탈모 있었니? 모르겠는데...라는 대답을 듣습니다...
뿌듯하져....(그래도 머리칼 이마 뒤로 넘기면...ㅠㅠ 그 때 사람들, 아...좀 그러네...인정하구여..)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어요....

그리고 전...차라리 웃음거리가 되더라도 제가 탈모라는 거 안 숨깁니다...(숨길 수도 없고)
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웃으면서 얘기하져...
탈모 있는 다른 친구들 만나면 제가 먼저 고민 얘기합니다.
하다못해 싸이에 사진 올리면서도... 내 머리 얘기 하면서
가발 싼데 있으면 소개 시켜달라고 농담도 하구여...
처음엔 머리 보면 한숨만 나왔는데..하루 종일 축 쳐져 있고...
지금은 나름대로 이미지 트레이닝 중입니다...그럼 어떠냐? 당차게 살자!!

그래도 할 건 해야져..최선을 다해 득모해야죠....
다른 분들, 쉐딩때문에 고생하신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전 아무튼 효과 봤으니까요...추천합니다.
정수리부분까지 전체적으로 문제 있으신 분들은 미녹하고 먹는 약 같이 사용하심이 좋을 거 같구요.
미녹은 m자 초기에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리립니다...욕심 내지 마시고 ...탈모 부위에만 적정량 사용하세요.
머리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드라이기,무스,젤 사용 삼가하시구요. 헤어스타일과 관련해서는 제 3의 길을 알아보세요.
콜라도 피하세요..(이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오래 사용하시구요...저처럼 1년 이상 꾸준히...

그럼 득모하세요...아자!! 아자!! 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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