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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술먹은 날 프페 먹어도 괜찮나요..?

  • 21년 전

  • 1,011
0
제 나이 26살.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ㅠㅠ

외가쪽으로는 외삼촌과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신데
친가쪽으로는 사촌에 팔촌에 십육촌까지도 대머리가 없었거든요.
아버지는 저의 20대 초반때의 머리숱 가지고 있으시고
현재 연세 89이신 친할아버지께서도 저보다는 머리숱이 많으십니다-_-;

23살 되면서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는데
24살때부터 지루성 피부염 걸리면서 많이 빠지게 되더군요.
25살때 첨으로 피부과를 찾아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당시에 의사 선생님이 남성형 탈모보다는 지루성 피부염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치료는 당분간 미루자고 하셨었죠.

그때만해도 바람머리로 파마하면 머리숱 적은거 별루 티도 안나고..
그렇게 일년여동안 잘 숨기며(?) 살았었는데
20대 후반에 접어들어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자꾸 이마 넓어지고 특히 정수리 부분이 점점 빠지더군요..
며칠전에 똑같은 병원을 찾았었죠.
의사 선생님께서 상태를 보시더니 곧바로 프로페시아 처방을 써주시더군요... ㅠㅠ

이제는 치료다운 치료를 할 수 있겠다 싶어 어느정도 마음은 놓이지만,
이제 몇년 동안은 이 약을 끊을 수 없단 생각에 착잡하기도 하네요...
한가지 다행인것은 아버지께서 약사셔서 약값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 -_-;
오늘부터 복용하려는데요, 몇가지 의문사항이 있어서요...

1. 하루중에 보통 몇시쯤 먹는게 좋을까요? 약을 복용하려면 당연히 공복에 먹어야 하나요?

2. 회사 회식때문에 저녁때 술 소주 한병 이내로 마시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때 밤에 집에 와서 약 먹어도 상관없나요?

3. 미녹시딜은 회의적인 분들이 많아서 안쓰려고 하고요..
대신 토닉같은걸 프로페시아 복용하면서 같이 쓰려고 하는데요.
저같이 피부염도 있는 사람은 그냥 프로페시아만 복용하는게 날까요?

많은 충고 부탁드리고요..
정말 탈모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들 하루빨리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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