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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어제부터 프카+미녹 시작 아자아자아자

  • 21년 전

  • 1,330
0
대다모에서 눈팅만 거의 2년을 하다시피 했네여...
그러다가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피부과를 찾았습니다...2년동안 나는 탈모가 아니다..다만 원래 머리숱이 없는것 뿐이다..
이렇게 혼자 생각하면서 병원 가기를 꺼려왔었습니다. 대다모에 나온 여러 사진들을 보면서 고민 많이 했지요..
그리고 피부과 문앞에서 뒤돌아 오기를 수차례...
그러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탈모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걱정하기보다는 빠르게 대처하자 라는 마음으로
병원에 들어갔지요...그런데 처음 가는거라 그런지 참 떨리더군요...이거 탈모가 아니라는 말을 기대하는 건지 탈모라는 말을
기대하는 건지....탈모가 아니라면 기분좋게 하지만 그러면서도 없는 머리숱을 보며 탈모일 가능성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
하더군요...그런데 의사선생님왈 탈모가 진행중라고 하시더라구요...마음은 착잡했지만 오히려 모든게 선명해지는 기분들었
습니다...의사선생이 프폐와 미녹을 처방해주셨는데..제가 프카로 해달랬더니 선뜻 (약간의 편법이라는 말씀과 함꼐) 프카와
미녹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내가 탈모임을 의심하고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을때에 비해서 지금은 마음이 훨씬 가볍습니다....
생각해보면 머리카락이라는 것 정말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만 또 그만큼 탈모인들의 마음에는 무거운 짐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홀가분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긍정적으로 멋지게...^^
한올한올 빠져가는 머리카락 일일이 세어가며 스트레스 받지않고 거울에 비춰진 내 머리속을 보면서 한숨짓지도 않을려고
하고 있습니다....조금만 사고를 바꾸면 우린 남들보다 좀더 건강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들을 보면 정말 피나는 노력을하고 계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녹차와 반신욕 규칙적인 생활 금주와 금연
...오히려 눈에 보이는 탈모로 인해서 더 건강해 질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긍정적으로 이건 기회다 하고 말입니다...
우스게 소리지만 조만간 이런 통계자료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탈모인들이 일반인들보다 평균수명이 5년이상 길다' ㅋ
아무튼 제 생각에는 눈부신 의학의 발전으로 탈모는 더이상 고민꺼리가 되지 않을 날이 5년이내에 온다고 봅니다...
노발드님께서 말씀하신 그 치료법이 올해안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5년이내에는 좋은 의약품이 나올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저는 신약 나올때 까지 제머리와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로 했습니다. 운동하기위해서 헬스장도 등록했구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금연과 금주는 벌써 1년 전부터 하고 있었구요...그리고 약도 꼬박챙겨 먹구요...
그리고 대다모의 부정적인 글은 안보거나 혹 보더라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이런 사이트의 특성상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의 글의 훨씬 많고 두드러져 보이니까요...98%의 효과를 본사람보다 2%의 부작용을 겪은 사람의 글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마음의 병만 더 키울수 있다는 것을 깨닿고 있습니다...이왕 시작한 약 부작용 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제가 잘은 모르지만 프페의 위약 대조군의 발모효과가 다소 있는 것으로 보아 발모는 정신적인 영향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부작용만 걱정하고 있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훨씬 도움이
될듯 보이는 군요... 전 지금보다 머리가 더 나기 보다는 그냥 지금 머리숱을 유지할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카의 효능이 1-2년이 최대라 하니 그때 까지 지키면 그땐 프카보다 더좋은 약이 나오겠죠...그리고 그약으로 또 지키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완치가 되겠지요...부작용...생각안할렵니다...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스스로의 위안의 한방편이긴하지만
우리 너무 좌절하지 맙시다..탈모는 죄가 아니잖아요...기운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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