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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 21년 전

  • 1,078
0

>아...정말 답답합니다.. 여전히 이런걸로 들 토론하시다니... 지금 부터 제 얘기좀 하죠...
>흠.. 제 나이 33..... 73년생입니다.
>제가 프로페시아(이하:프페)를 복용한지는 2002년10월로 기억합니다.. 정확히 2년8개월 됐네요...
>그전상태는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윗머리가 전체적으로 가늘어지는 현상을 느꼈던게
>2002년초로 기억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25세에 이미 게임 끝나셨거든요..(무슨뜻인지 아시죠?)
>어느날 갑자기 친구들과 술먹다가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손씻고 거울을 봤는데 제 머리 위에 바로 전등이 있었죠..
>헉.... 깜짝 놀랬습니다... 속 머리통이이 훤히 다 보이더군요... 순간 가슴이 덜컹하는게.. 눈앞이 깜깜하더군요.. 무슨 기분인지 아시죠?
>그자리로 술자리를 박차고 나와 집으로 그냥 와버렸습니다.. 어이가 없어서요...
>그날부터 신문,인터넷을 통해 탈모 정보를 접하다 탈모관리업체 '스X슨'을 알게 되어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음날 바로 상담받고 덜썩 400만원을 결재하고 그날 부터 관리에 들어갔죠...
>결과는? 아시죠? ㅋㅋㅋ
>여전히 머리는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고 밝은 대낮에는 그늘만 찾아 다니고... 아..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고...이 기분은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
>그러다 우연히 대다모를 알게됐고 아마 모든 게시판의 글들은 다 읽어봤을겁니다... 처참한 기분으로...
>결론은 프로페시아 였습니다.. 근데 부작용과 관련된 글들도 만만치 않고... 오랫동안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가슴이 졸라 많이 나오고 거기가 쪼그라들어도 머리 빠지는거 보다는 낫죠... 제 생각입니다...
>담날 바로 프페 복용들어갔고... 3개월정도 지나니 머리가 조금씩 굵어지는걸 느꼈습니다... 오예!
>그리고 6개월 정도 되니 상당히 좋아졌고 1년 지난 어느날... 정상이 되있는 제 모습을 보고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소리 질렀습니다... 너무 기뻤죠...
>아참.. 결혼은 프페복용전인 2002년6월에 했습니다. 지금 토끼같은 딸이 두명있구요.. 3살..1살... 너무 귀엽습니다..ㅎㅎㅎ
>절대!!! 네버!!!! 2세문제 전혀 없습니다.. 가슴도 안나오구요.. 정력도 여전히 왕성합니다...
>제발... 이런걸로 고민하지 마세요... 하도 답답해서 오랜만에 온김에 몇자 적습니다...
>머리는 그당시 정상으로 복귀된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1달정도 쉬어본적도 있죠.. 그러자 머리가 약간 힘이 없어짐을 느꼈습니다... 아차!
>다시 복용하니 다시 힘이 생기더군요... 머리숫도 여전히 많습니다...
>정수리만 효과있다고 하시던데... 아닙니다...네버... 전 M자 거든요? M자 엄청 매꿔졌습니다...
>예전에는 머리 들어올리면 M자가 확연했는데... 지금은 거의 일자 입니다... 전체적으로 효과있습니다...걱정마세요..
>제 경험이나 주위 경험담으로 보면 지금까지는 남성형 탈모에는 only 프로페시아 입니다. 다른건 꽝입니다...
>더 좋은 약이 나올때까지 프페/프카로 유지 합시다...
>아참 6개월 전부터 반알씩 쪼개 먹습니다... 효과는 동일하더군요....
>그럼 다들 힘내시구요... 절대 쓸데 없는 걱정 하지 마세요....
>
>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올해31살인데 (미혼)그문제때문에
2년전부터 탈모를 알았지만 먹지를 못하고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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