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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내가 탈모를 2년전에 알았군요..

  • 21년 전

  • 968
0
내가 항상 머리깎던 이발소 아저씨가..머리를 골고루 깎아주는게 아니고 가운데 머리를 길게 남겨놓길래 한번은
"가운데 머리는 긴것같다"..고 얘기하니까
옆머리는 많은데 가운데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달에는
"아저씨 저번에 저보고 머리없다고 했죠?? 그냥 골고루 깍아주세요" 말했더니..그 아저씨가 화가났는지
머리깎고 갈데까지 한마디도 안했다.

머리깎아주는 아저씨가 2번바뀌었지만 난 아직도 그 이발소에 다니고있다.
가운데 머리가 없다고 아저씨가 말해준게
그때가 .. 지금으로부터 2년전이다.
난 그때까지도 탈모가 뭔지도 몰랐다.
여기도 내가안지가 한달쯤 될거다.
난 사실 거울은 잘 쳐다보지도 않는다.
(안봐도 잘 생긴 얼굴이니까..)

그런데 요즘은 거울 보기가 겁난다.

선배님들 요즘은 술도 더많이마십니다.
모아논 돈도없고 ..일도 힘든일 하고 사는것도 궁색한데 머리빠지는 많큼 술도많이 마십니다.
날 좋아하던 여자도 있었는데 길거리에서 만날까봐 겁납니다.
지금도 소주2병마시고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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