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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3년째복용 후기

  • 20년 전

  • 1,558
0
좋은의견이시네요
>이름에 적은 그날...은 우석이형이 줄기세포 이식해주셔서 스무살때 머리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
>그날이 오기를 ...ㅎㅎ
>
>제가 글을 쓰게된건 지금까지 대다모에서 도움을 받아왔는데...다른분께 도움준일이 없는것같아서 어줍잖은 글 올립니다.
>
>탈모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건 스물여덟때였습니다.
>
>아버지는 이마가 넓으신 편이지만 연세가 환갑이 되셨는데도 그나이에 비해서는 머리가 많으십니다.
>
>외가쪽으로는 정수리 탈모가 있습니다. 유전인자가 어머니쪽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다고 하니...외가쪽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친가는 앞머리쪽, 외가는 정수리쪽 탈모 유전이 좀 있는것같습니다.
>
>그 당시에는 머리에 좋다는 이것저것 먹고, 바르고 해봤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앞머리가 빠지고 있었거든요.
>
>그후 고민고민하다 프로페시아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했고,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
>다른분들처럼 심각한 쉐딩현상은 겪지 않았고...그다지 피곤하다거나 하는 것도 못느꼈습니다. 다만 확실한 부작용이라 할것은 정액양이 줄었습니다.
>
>저는 그당시 탈모때문에 자살? 까지 생각할정도였으니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
>부작용으로 몇년밖에 못산다고 해도 아마 먹었을겁니다.
>
>다른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죠...머리빠지는게 뭐 그리 큰일인지...
>
>저같은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폼생폼사 입니다. ㅋㅋ 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글쓸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
>복용시간은... 자기전에 먹습니다. 여러말씀들이 많으신데...그냥 꼬박꼬박 먹으면 되지않을까합니다. 저는 아침에는 바빠서 까먹고 나갈수도 있기때문에 그냥 잠자기 전쯤에 먹습니다.
>
>1년정도 복용한 이후에는 프로스카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고 꼬박꼬박 처방전받아서 약사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효과는 프로페시아와 별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
>지금 벌써 삼년이 넘은거 같은데...상태는 약먹기 전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약간 앞이마가 넓은것같지만 그다지 심각해보이지 않습니다.
>
>그 당시 속도로 빠졌다면 벌써 대머리가 되었겠죠....참고로 제 사촌동생녀석은 일이 바빠 일,이년 못보다가 최근에 봤는데 거의 대머리가 되었더군요...가슴아픔과 함께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군요..저도 아마 그렇게 되었을겁니다.
>
>저의 비결이라면 약 꼬박꼬박 복용한것 말고는 없습니다. 원래 담배는 하지않고 술은 거의 안먹기때문에 간기능검사해도 전혀 이상없구요. 제가 병역특례라 훈련소를 좀 늦게 들어갔는데 훈련소에있으면서도 꼬박꼬박 약을 먹었습니다. 감기약,소화제들하고 같이 가지고 들어가서 걍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
>운동도 꼬박꼬박합니다. 아침에는 헬스, 저녁엔 수영...근데 이건 탈모전부터 하던거긴 하지만 평생약먹기 위해서 건강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간기능이 나빠져 약 못먹게 되면 안되죠.
>
>올 초부터는 약간 약기운이 떨어진것도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힘이 좀 없어진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두타를 먹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뭐 아직 심각한것은 아니니 천천히 생각해보려합니다.
>
>이상으로 저의 복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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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이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만 저도 똑같은 조언 드립니다. 더 늦기전에 약드세요. 우석이형이 줄기세포이식해주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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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러가지 방법을 쓰면서 시간 낭비, 돈낭비 하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복용하시는게 빠지는 머리를 잡는 비결이 아닐까 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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