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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정말...죽고싶은 맘..

  • 20년 전

  • 983
0
앞으로 좋은날이 다가올꺼같어니까..
힘네세요
>탈모가 시작된지..정확히 1년하고 4개월이 되었습니다.
>
>당시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첫 한두달은 걱정만 엄청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죠.
>
>그리고, 제대후 주로..가까운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지냈기 때문에 신경만 쓸뿐.. 크게 괴로운 마음은 없었습니다.
>
>그냥..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죠.(집안 대대로 유전이라 ㅡㅜ)
>
>그런데.. 올해초부터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되고, 스트레스 받을일도 많아지고 하니깐..정말..신경 쓰이더군요.
>
>하루도 빠짐없이 100개 이상씩 빠지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그때부터 검정콩등 자연식에, 좋다는 샴푸에 프로페시아에.. 정말 여러가지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
>
>그래도 전혀 낳아지는 가망성이 안보이는군요.
>
>지금은 정말..제가 어지간해서는..외모에 신경거의 안쓰고 사는데, 정말 돌아다니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
>정수리에 앞라인에 가르마에 심지어 옆머리 뒷머리도 빠지는 느낌입니다.
>
>심각한 곱슬에 숯은 정상인의 1/5도 안되는거 같고,,머리카락은 실같이 가늘어지고..
>
>아무리 멋을내도..머리가 완전 거지 보다 못합니다.
>
>밖에 나가면..지나가는 사람마다 머리 한번씩 쳐다보고.. 모자 쓰고 다니는데도 한계가 있고..
>
>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지금 탈모때문에..다른곳에 신경을 쓸수가 없습니다.
>
>대인기피증도 정말 심해졌고,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소개팅,미팅등..여자는..포기한지 오래고..
>
>이젠 정말 죽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
>부모님과 가족때문에..정말...죽을수 없지만... 하루에도 100번도 더 죽을만큼 괴롭게 느껴지네요.
>
>마음이 약한 저로써는..가족때문에 절대 죽을수 없을겁니다.
>
>그러나..앞으로 살아가면서 느낄 고통을 생각하니..정말..아침에 눈뜰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
>제가 특별나게 성격이 잘못된걸까요?
>
>아무리 마음을 고쳐먹으려해도.. 너무나도 힘듭니다.
>
>
>야심한 밤에 답답한 심정 말할곳도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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